
지난달 미국의 기존주택판매가 제자리걸음을 했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 8월 기존주택 판매량이 534만 채(연간 환산)로, 전달과 같은 규모를 유지했다고 지난 20일(현지시간) 밝혔다.
기존주택판매는 지난 7월까지 4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
일단 감소 추세엔 제동이 걸렸지만, 거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작년 동월 대비로는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시장에서는 주택시장의 재고 부족과 맞물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거래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미국 주택 거래량은 통상 기존주택 90%, 신규주택 10%의 비율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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