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에 사망한 Trần Đại Quang 국가 주석의 국장이 9월 26일과 27일 2일간 하노이 시의 국가 장의장에서 거행된다. 또, 호치민시 1구의 통일 궁(옛 남 베트남 대통령 관저) 및 닌빈 성 Kim Sơn군 인민 위원회 홀에서도 추모식이 열린다.
이에 따라 국장이 열리는 26일과 27일 베트남 국내의 공적 기관 및 공공 시설은 반기를 내거는 것과 전국에서 각종 오락 활동을 자제하고 국내의 일부 영화관도 휴관한다.
한국계로 시네마 콤플렉스 베트남 최대인 CGV시네 마즈(CGV Cinemas)에서는 전국 22성 시에 전개하는 전 64곳이 휴관한다.
또 ◇ 롯데 시네마(Lotte Cinema), ◇ 갤럭시 시네마(Galaxy Cinema), ◇ BHD 스타 시네프렉스(BHD Star Cineplex), ◇ Platinum Cineplex, ◇ 시네 스타(Cinestar), ◇ 국가 영화 센터 등도 CGV와 같이 휴관할 예정이다.
베트남 권력서열 2위인 쩐 다이 꽝 국가주석(61세)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병환으로 별세했다.
베트남 북부 닌빈 성 출신인 꽝 주석은 1975년 공안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국가안전자문과장, 국가안전총국 부국장, 공안부 차관, 공산당 중앙집행위원, 정치국원을 거쳐 2011년 공안부 장관에 임명됐다. 그는 공안부 말단에서 시작해 장관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41년 만에 2016년 국가주석 자리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동안 꽝 주석을 둘러싼 건강 이상설이 현지 정가를 중심으로 돌았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1개월가량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아 이 같은 소문이 퍼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