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덴마크 단스케방크 자금세탁 연루 영국기업 수사
英, 덴마크 단스케방크 자금세탁 연루 영국기업 수사
  • 김영민 기자
  • 승인 2018.09.2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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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스케방크 에스토니아 지점 2000억 유로 자금세탁 관련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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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최대 상업은행 Danske Bank

영국 국가범죄수사국(NCA)이 덴마크 단스케방크의 불법 돈세탁 스캔들과 연계된 영국 기업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NCA 수사는 단스케방크와 거래한 영국 유한회사(LLP)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돈세탁 스캔들의 중심에 있는 단스케방크 에스토니아 지사는 비거주 고객들로부터 거액이 유입된 곳이다. 영국 고객은 러시아에 이어 두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에스토니아 지사의 비거주계좌 예치금은 러시아, 구소련 국가 등의 불법 자금세탁에 활용됐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단스케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러시아를 비롯한 영국, 버진아일랜드, 핀란드 등 90여개 국가에서 에스토니아 비거주 고객들이 예금이 예치돼 있었고, 6200개 이상의 고객 계정이 돈 세탁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토마스 보르겐 단스케방크 전CEO
토마스 보르겐 단스케방크 전CEO

덴마크 최대 은행인 단스케(Danske)는 설립 이후 최대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최고경영자의 사임에 이어 회장의 사임도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토마스 보르겐 단스케방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9일 에스토니아 지사에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1만5000개의 계좌를 통해 200억 유로(약 26조2000억원)의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있었다고 밝힌 뒤 자리에서 물렀났다.

보르겐은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단스케 에스토니아 지점에서 국제 업무를 담당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덴마크와 에스토니아 검찰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단스케 에스토니아 지점이 2000억 유로의 돈 세탁에 연투됐다면 수사를 하고 있고 보르겐도 의심을 받고 있다.

보르겐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보르겐은 “법적으로 나는 결백하지만 궁극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말하며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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