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기준금리 동결…"향후 금리는 인내심 갖고 결정"
美연준, 기준금리 동결…"향후 금리는 인내심 갖고 결정"
  • 김영민 기자
  • 승인 2019.01.3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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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30일 열린 미중앙은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프레스 컨퍼런스 
현지시간 30일 열린 미중앙은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프레스 컨퍼런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동결했다. 또, 연준은 보유자산의 점진적인 축소 계획에도 변화를 줄 뜻을 밝혀, 통화 긴축 속도가 한층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향후 금리 결정에 인내심을 보이겠다는 뜻도 새롭게 밝혔다. 

앞서 연준은 지난해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으나, 올해부터는 통화 긴축의 속도를 조절하기로 했다. 당시에 올해 금리 인상횟수도 기존 3회에서 2회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2015년 ‘제로(0) 금리’ 정책 종료를 선언한 후 지금까지 9차례 금리를 인상했다. 지난해에는 3,6,9,12월에 걸쳐 4차례 금리를 올렸다. 

연준은 이틀간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현행 2.25~2.50%에서 동결하기로 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성명에서 "세계 경제 및 금융의 전개와 '낮은'(muted) 물가 상승 압력을 고려해 연방기금 금리 목표 범위에 대한 향후 조정을 결정할 때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추가적인 점진적 금리 인상(further gradual increases)’이란 문구를 삭제했으며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란 계획도 전했다. 연준이 공식적으로 ‘금리인상 중단’을 시사한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성명 발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연준의 주요 목표는 미국 경제의 확장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경제가 지난해 빠른 속도에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가 금리인상에 신중해야 할 이유를 강조했다.   

또,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을 경제 성장 전망의 부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확실성이 높아질 때까지 관망 자세를 견지하며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릴 것이라고 재차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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