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대선, 마지막 공개토론회 4월13일 개최
印尼 대선, 마지막 공개토론회 4월13일 개최
  • 정도원 기자
  • 승인 2019.03.04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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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대통령과 야당 후보인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인도네시아운동당(그린드라당) 총재

인도네시아 대선의 마지막 후보자 공개토론회가 오는 4월 13일 개최된다.

인도네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KPU)는 오는 4월 17일 대선에 출마하는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대통령과 야당 후보인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인도네시아운동당(그린드라당) 총재의 양 진영과 회의를 거쳐 대선 후보자 최종 공개토론회를 4월 13일(토)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제3차토론회는 는 3월 17일, 제4차는 3월 30일에 개최했었다

KPU는 중부 자카르타에 위치한 술탄호텔(The Sultan Hotel & Residence)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참가자 수를 줄일 계획도 밝혔다. 양 진영의 지지자가 각각 75명, KPU가 초대한 일반 참가자 300명 등 총 450명이다.

KPU의 아리프 부디만 회장에 따르면, 토론의 형식이나 규칙 등에 대해서는 협의가 계속되고 있다. 그는 "제2차 토론회는 현장에서 상영된 영상이 효과가 없었다고 양 진영에서 지적이 있었다"며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할 생각을 나타냈다.

차기 대선을 앞두고 진행된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현 대통령의 우세가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야권후보인 프라보워 수비안토 총재와의 지지율 격차가 차츰 좁혀지고 있는 만큼 재선을 낙관하기는 아직 이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최근 실시된 세 차례 여론조사 모두에서 프라보워 후보를 크게 앞섰다.

여론조사기관 인도네시아서베이연구소(LSI)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열흘간 전국 유권자 1천2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조코위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인 마룹 아민 전 울레마협의회(MUI) 의장은 54.9%의 지지율을 기록했었다.

프라보워 후보와 러닝메이트인 산디아가 우노 전 자카르타 부지사의 지지율은 이보다 20.1%포인트 낮은 34.8%에 그쳤다.

그러나 양자의 지지율 격차는 작년 10월 이뤄졌던 같은 여론조사보다 2.9%포인트가량 줄었다.

다른 여론조사기관인 메디아 수르베이 나시오날(메디안 서베이)이 지난1월 6일부터 열흘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조코위 대통령(47.9%)은 프라보워 후보(38.7%)를 앞섰지만, 양자 간 격차는 3개월 전보다 3.0%포인트 줄어든 9.2%포인트에 그쳤다.

여론조사에서 조코위 대통령과 프라보워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도네시아 차기 대선은 올해 4월 17일 총선과 함께 치러지며, 약 1억8천700만 명의 유권자가 투표권을 행사할 전망이다.

현재까지의 조코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평가되지만 친서민·개혁 정책을 내세워 돌풍을 일으켰던 2014년 대선 당시와 달리 독보적으로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다.

무슬림 과격파의 음해를 막고 보수성향 유권자를 끌어안기 위해 영입한 부통령 후보인 마룹 전 의장은 오히려 조코위 대통령의 약점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마룹 전 의장은 법률과 인권, 테러, 부패 문제를 주제로 지난 17일 진행된 첫 대선후보 TV토론에서도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해 열정적으로 토론에 임한 다른 후보들과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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