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헤지 펀드 Kingstown Capital Management LP 등은 지난 10 일 뉴욕법원에 라도반 비텍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원고들의 소송대리는 Boies Schiller Flexner LLP가 맡았다.
비텍은 유럽 전역에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체코 부동산업계 최대거물이다.
Kingstown Capital Management LP는 Vitek이 10 억 달러 이상으로 원고를 사기 한 정교한 범죄 기업을 운영했다고 주장했다.
Vitek이 와이어 사기, 우편 사기, 돈세탁 및 기타 범죄와 같은 행위를 저질렀으며 원고를 희생시키면서 재산을 축적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비텍의 상업적 이해 관계는 체코, 스위스, 룩셈부르크, 독일, 크로아티아 및 영국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 걸쳐 있다.
비텍의 부정은 체코의 J&T Banka, 부동산 디벨로퍼 ORCO Property Group, S.A.,와 ORCO Germany, 약 4000여명의 직원과 80억달러의 부동산을 관리하고 있는 CPI Property Group 등을 통해 이루어 졌다.
올해 48살인 비텍은 공산주의가 막을 내리던 지난 1989년 학생신분으로 독일과 담요수입 사업을 시작하면서 국제 비즈니스와 인연을 맺었다.
담요사업으로 벌어들인 종자돈을 바탕으로 1991년부터 투자펀드를 운영하던 그는 1998년 부동산투자회사를 차렸다.
2010년말 금융위기이후 부동산 값이 곤두박질한 틈을 타 비텍은 빌딩과 호텔, 주택 토지등을 사들이면서 일약 체코 최대 갑부로 올라섰다.
그는 불경기에 싼값에 사들인 1만 2600채의 아파트를 기반으로 체코 전역에서 임대사업을 벌이다 부동산 투기꾼이라는 곱지 않은 눈총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