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UFJ 은행, 인니 다나몬 은행 추가 출자…완전 자회사화
미쓰비시 UFJ 은행, 인니 다나몬 은행 추가 출자…완전 자회사화
  • 황채영 기자
  • 승인 2019.05.03 0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 : Bank Dananmon]

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 UFJ 은행이 약 4,200억엔을 추가로 출자해 인도네시아 다나몬은행(Bank Danamon)의 지분을 거의 대부분 취득한다.

현지 언론인 비즈니스 인도네시아의 지난달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기존의 출자액과 합치면 출자 총액은 약 6,800억엔, 최종 출자 비율은 94.1%에 달한다.

미쓰비시 UFJ 은행은 2017년 말에 출자 계획을 발표하고 단계적으로 출자 비율을 확대해 왔다. 

Bank Danamon은 지난 2013년 DBS(싱가폴개발은행)도 인수를 시도했으나 16개월간의 협상이 당국의 불허로 결국 실패로 끝난 전례가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외국인 지분 소유를 40%로 제한하였으며 그 이상 인수시 특별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실패한 것이다. 불허의 배경에는 중국계 자본에 대한 경계가 작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MUFG는 지난 2003년부터 Bank Danamon의 주주로 참여하는 등 공을 들여 왔으며, 당국(OJK)도 100 개가 넘는 은행 간의 통합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라 40 % 규칙을 예외적으로로 승인한 것이 작용했다. 근래 우리나라 은행들의 인도네시아 진출러시와도 비슷한 맥락이다.

일본은행들도 우리나라 은행들과  마찬가지로 포화된 국내시장을 벗어나 해외영업를 계속 강화해 가고 있는데,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를 성장잠재성이 높은 시장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특히 인도네시아와 태국은 일본 기업이 많기 때문에 일본 은행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MUFG는 근래  매우 공격적으로  동남아시아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2013년 베트남 Vientinbank의 지분을 15조 4600만동 (7억 4300백만달러)에 지분20%를 인수했으며 그해  태국 Bank of Ayudhya Public Company Limited를 1706억 바트 (53억 1천만달러)에 지분72%를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또한 2016년 필리핀 자산규모 5위 SBC(Security Bank Corp.)를  369 억페소 (7억73백만달러)에 지분 20%를 인수하였다. 

Bank Danamon은 지난 1956 년 7 월 16 일 PT Bank Kopra Indonesia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으며 1976 년 은행 이름을 PT Bank Danamon Indonesia로 변경했다. 1976 년 외환거래를 최초 개척한 은행이며 1989 년부터 증권 거래소에 상장되었다. 2016년6월말 기준, IDR 175조로  현지은행 자산기준 5위 은행이다. 약1900개의 지점,  ATM Bersama, ALTO 등과의 제휴을 통해  약 60,000개의 ATM, 샤리아 금융영업조직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은행은 주로 리테일영업을 주로 하고 있으며 리테일영업,중소기업(미드사이즈)영업, 기업영업을 하는 홀세일조직으로 분리되어있다. 

지난 1997 년 아시아의 금융 위기로 인해 은행 유동성 문제가 발생하여 IBRA(인도네시아 은행 구조 조정기구) 감독하에 공적자금이 BTO(Bank Take Over)일환으로 320 억 루피가 투입되었다.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23길 13 5층 L294호
  • 대표전화 : 02-6207-9500
  • 팩스 : (82)050-8090-058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리
  • 법인명 : (주)국제금융리서치
  • 제호 : 글로벌금융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4358
  • 등록일 : 2017-02-07
  • 발행일 : 2017-01-11
  • 발행인 : 황동현
  • 편집인 : 황동현
  • 글로벌금융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글로벌금융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conomics@gfr.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