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라보뱅크, 29년만에 인도네시아에서 철수
네덜란드 라보뱅크, 29년만에 인도네시아에서 철수
  • 황채영 기자
  • 승인 2019.05.09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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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라보뱅크가 인도네시아에서 철수한다. 라보뱅크는 지난 1990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한 이후 식품·농업 부문을 중심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지난 2일 라보뱅크(PT Bank Rabobank International Indonesia)는 인도네시아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라보뱅크는 지난달 22일자로 고객에게 영업 종료 안내를 서면으로 전달했다. 

라보뱅크 인도네시아는 단계적으로 영업을 축소해 올해말까지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와 제품을 중단할 예정이다. 최종 단계에서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에 모든 허가를 취소 요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자바, 수마트라, 칼리만탄, 술라웨시의 34 개 지점을 통해 인도네시아 기업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현지 언론 드띡에 따르면 라보뱅크는 "최근 경영이 어려워져 철수하기로 결정됐다“라며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에 이미 사업허가 반환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라보뱅크 인도네시아 Jos Luhukay사장은 "이 결정이 라보 뱅크 그룹의 글로벌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지난 수년 동안 인도네시아의 금융 산업에서의 경쟁은 치열해진 반면 수익성은 악화됐다. 대형 은행들이 매우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반면, 작은 은행들은 점점 더 힘든 상황에 빠지게됐다. 이것은 OJK가 합병과 인수를 통해 은행 업계에 통합을 권장하는 이유이기도하다.

아울러, 디지털 경제의 등장으로 은행들이 보다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고, 경쟁에서 밀린 은행들은 버티기 힘들어졌다.

라보뱅크 인도네시아는 올해 1분기 97억 8000천만 IDR (약 69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것은 전년동기 273억 IDR 순손실 보다는 개선된 수치다. 순손실에도 불구하고 신용 성장은 1분기말 11조 500억 IDR로 전년동기대비 33.9%성장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1949년 네덜란드로 부터 독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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