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루이싱커피, 나스닥 상장…거래첫날 장중 47% 급등
中루이싱커피, 나스닥 상장…거래첫날 장중 47% 급등
  • 황채영 기자
  • 승인 2019.05.18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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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토종 커피체인 루이싱(瑞幸) 커피가 17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에 데뷔했다. 루이싱커피는 중국 커피시장 1위 기업인 스타벅스를 제치는 것은 물론 글로벌 1위에 올라서겠다며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세표시기에 'LK'로 표시된 루이싱 커피는 첫날 오전장 거래에서 공모가인 17달러에서 47% 폭등한 25달러에 장중 거래되기도 했다..

제니 콴지야 루이싱커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거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벨을 울리고 임직원, 투자자들과 함께 환호했다. 루이싱 커피는 전날 기업공개(IPO)를 통해 공모가 17달러에 3300만 주의 주식을 발행했다.

IPO를 통해 끌어들인 자금은 5억7120만 달러(6828억 원)에 달한다.

전세계 커피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중국시장에서는 스타벅스가 절대 강자로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토종기업인 루이싱커피가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베이징에 거점을 둔 루이싱커피는 앞서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와 미국 사모펀드 블랙록 등으로부터 차입하면서 기업 가치를 최대 약 42억 달러(약 5조200억 원)로 평가받기도 했다.

루이싱 커피는 지난달 거대 자산관리업체인 블랙록으로부터 1억5000만 달러를 펀딩 받아 화제를 모았다.

루이싱커피는 불과 2년 전에 출범했지만 27개 도시에서 2370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특히 IPO로 조달한 자금을 주로 점포망 확대, 고객 유치, 마케팅, 연구개발에 투입해 중국에서 업계 선두인 스타벅스를 제치고 1위에 오를 계획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루이싱커피가 스타벅스를 따라잡기 위해 중국 내 체인점을 늘리고 할인판매를 강화해 비용이 급증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할인판매 없이 매출성장을 이룰 수 있을지가 주목대상이라고도 했다.

가파른 성장세에 비해 재무구조는 그다지 건전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4억7500만 달러의 손실을 내는 등 무리한 매장 확장에 따른 출혈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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