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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기 ECB 총재, 금리인하 가능성 시사..."물가상승 높아지지 않으면 추가 부양책" 언급
드라기 ECB 총재, 금리인하 가능성 시사..."물가상승 높아지지 않으면 추가 부양책" 언급
  • 황채영 기자
  • 승인 2019.06.19 0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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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기 ECB총재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도 추가적인 경기부양책 도입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섰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8일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ECB가 개최한 중앙은행 포럼에서 향후 경기전망이 개선되지 않고 물가상승률이 높아지지 않으면 "추가적인 경기부양책(Stimulus)이 필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은행 포럼은 유로경제공동체(European Economic) 출범 20주년을 맞아 6.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고 있다.  

드라기 총재는 ECB가 포워드 가이던스를 수정할 수 있으며, 금리 인하가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수단 중 일부"로 남아있고 자산매입도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드라기 총재는 보호주의와 지정학적 요인, 신흥시장의 취약성으로 인한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특히 제조업을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ECB가 향후 수 주일 내에 물가 리스크에 대처하기 위해 정책 수단들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를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ECB는 지난 6일 개최한 통화정책 회의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하기로 했다.

미국 연준은 18∼1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며 일본은행도 19∼20일 통화정책 회의를 개최한다.

최근 미중 무역전쟁 악화와 전 세계적인 수요 부진, 보호무역 확산, 중국 경기 불안 등으로 인해 향후 글로벌 경기 전망이 악화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기준금리 인하 등의 경기부양책을 채택하는 중앙은행들이 하나 둘씩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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