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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 1분기 RBC 비율 273.9% 로 호전...DB생명·MG손보 '최하위'
보험회사, 1분기 RBC 비율 273.9% 로 호전...DB생명·MG손보 '최하위'
  • 황채영 기자
  • 승인 2019.06.25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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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올해 1분기 보험금 지급여력(RBC) 비율이 지난해 말보다 12.7%포인트 상승한 273.9%로 조사돼 보험업권 재무건전성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은 25일 지난 3월 말 기준 보험회사 RBC 비율 현황을 이같이 공개했다.

RBC 비율은 요구자본에서 가용자본이 차지하는 비율로 보험사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자료=금융감독원

요구자본은 보험사에 내재된 각종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 손실금액이며, 가용자본은 보험사의 각종 리스크로 인한 손실금액을 보전할 수 있는 자본량이다. 보험업법에서는 RBC 비율을 100% 이상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 1분기 보험사 RBC 비율이 좋아진 이유는 시장금리 하락으로 보유자산인 채권 가격이 오르면서 평가익이 발생해 기타포괄손익이 8조 2천억 원으로 기록하며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1분기 보험사 당기순이익이 2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가용자본이 총 10조 4천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요구자본은 운용자산 증가에 따라 신용·시장위험액이 1조 3천억 원 늘어나는 등 1조 5천억 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1분기 생보사와 손보사의 RBC 비율은 각각 285.4%, 252.1%를 기록해 전분기보다 높아졌다. 

1분기 생보사 RBC 비율 현황을 살펴보면 교보라이프, 푸르덴셜, 오렌지라이프 순으로 상위권에 속했고, DB생명이 182.7%로 꼴찌를 기록했다.

손보사 RBC 비율 현황에서는 대형 손보사 중 삼성화재, 서울보증 등이 상위권을 기록했고, MG손보가 108.4%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RBC비율 취약이 우려되는 경우 자본확충과 위기상황 분석 강화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높이도록 감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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