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한국 국가신용등급 Aa2 유지… 등급전망 '안정적'
무디스, 한국 국가신용등급 Aa2 유지… 등급전망 '안정적'
  • 김혜리 기자
  • 승인 2019.07.0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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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2'로 유지했다. 또,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디스는 지난 2015년 12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3번째로 높은 'Aa2'로 올린 뒤 3년 넘게 유지해왔다.

또 다른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한국 신용등급을 'AA-'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AA'로 유지 중이다.

무디스는 8일 "한국의 강력한 제도적 틀이 잠재적인 경제 및 금융 안정성 위험에 대한 복원을 강화하는 한편 정부의 건전한 재정 상태가 경기에 대응 할 수 있을 정도의 지원여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의 매우 견고한 경제·재정 펀더멘탈이 불확실한 대외무역 전망에 대한 완충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한국 경제는 대외수요 감소에 따른 단기 부진에도 유사한 신용등급을 받은 국가들과 비교할 때 매우 다각화돼 있고 경쟁력이 높다"고 등급 유지 배경을 밝혔다.

이어 경제적 강점과 제도적 강점에 '매우 높음', 재정적 강점에는 '매우 높음+', 리스크 민감도는 '보통' 점수를 매겼다.

다만, 북한과의 군사적 대치의 위험성, 신용위험, 급속한 고령화 등이 장기적으로 경제 및 재정 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서는 전쟁 피해배상을 둘러싼 분쟁으로 일본이 한국의 반도체 제조에 있어 핵심적인 소재의 수출에 대한 통제를 옥죄었다고 전하고 "이에 따라 현재 경제성장률 둔화가 심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무디스 평가는 연례 업데이트 성격으로, 위원회를 거친 신용등급 결정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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