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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중앙은행(SBP), 기준금리 1%인상…13.25%
파키스탄 중앙은행(SBP), 기준금리 1%인상…13.25%
  • 김혜리 기자
  • 승인 2019.07.17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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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중앙은행(SBP, State Bank of Pakistan)

파키스탄 중앙은행이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60억달러(약 7조800억원)의 구제금융을 받기로 한 파키스탄은 재정 적자 감축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번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지난 16일 파키스탄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12.25%에서 13.25%로 1.00%포인트 올렸다고 밝혔다. 

이로써 파키스탄은 작년 5월 이후 9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7.5% 인상했다.

레자 바키르 파키스탄 중앙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 추진 방침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이번 인상을 통해 사람들은 달러보다 파키스탄 루피화 보유를 선호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키스탄의 인플레이션율은 지난달 8.9%로 이전보다 조금 낮아졌지만 앞으로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바키르 총재는 내다봤다. 그는 2019∼2020 회계연도(해마다 7월 시작)의 인플레이션율은 11∼12%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키스탄 정부는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 등 중국이 주도하는 인프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대규모 차관을 들여왔다가 경제난에 직면했다.

파키스탄은 IMF 외에 중국에서 25억 달러의 긴급 자금을 받기로 한 것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각각 60억 달러, 62억 달러 규모의 차관이나 원유를 지원받기로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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