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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원, DLS 투자자 피해..."전액 배상 소비자 소송"
금소원, DLS 투자자 피해..."전액 배상 소비자 소송"
  • 황채영 기자
  • 승인 2019.08.16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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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원이 금리연계형 파생결합증권(DLS) 투자로 인한 소비자피해와 관련해 전액 배상을 요구하는 공동소송을 추진한다. 

16일 금융소비자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DLS 상품의 손실과 관련해 피해 보상 소비자 소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태가 금융당국에도 책임이 있는 만큼 민관합동조사위원회 구성 등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금소원은 DLS 사태사 사기구조 상품을 무차별 판매하는 구조가 나은 비극이라고 비난했다

DLS는 금리나 환율, 국제유가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파생금융상품으로 기초자산의 가격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데 상품 수익률의 근거가 되는 금리가 급락하면서 수익률도 급락한 것이다.

이번 소송 예고는 시중 은행과 증권사들이 발행한 금리연계형 파생결합증권(DLS)이 대규모 손실을 내면서 불거졌다.

앞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등 일부 시중은행은 유럽과 미국의 금리와 연동된 DLS상품을 판매했다. 그러나 미중 무역분쟁, 브렉시트 등의 대형 악재가 연달아 일어나면서 해당 상품의 수익률이 급락했다.

금소원은 현재 DLS상품과 관련한 소비자들의 피해 규모를 6500억에서 7000억 수준으로 보고 있다. 아직 만기가 도래하지 않은 상품도 있는 만큼 연말이 되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는 게 금소원의 설명이다.

금소원 관계자는 “근본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이번 사태와 같은 일이 또다시 발생할 것”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소비자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일부 피해자들은 법무법인을 통해 소송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해당 상품 판매 경로로 PB가 아닌 입출금 담당직원을 통해 상품이 판매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대형은행의 불완전 판매 논란도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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