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완 주 베트남 대사, 신임장 제정
박노완 주 베트남 대사, 신임장 제정
  • 김혜빈 기자
  • 승인 2019.10.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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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완 주 베트남한국대사(사진 왼쪽)와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출처=외교부]

'베트남 통' 박노완 신임 주 베트남 대사가 지난 16일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에게 신임장을 제정하고, 공식 외교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4일 외교부 발령, 15일 부임에 이은 것으로 신임장 제정에 통상 수 개월이 걸리는 만큼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신임장 제정(提呈)은 파견국의 국가 원수가 새로운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정상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파견국 원수를 대신해서 모든 권한과 책임을 가진 인물임을 보증하는 문서가 신임장이다.

주베트남 대사는 삼성 출신의 김도현 전임 대사가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위반 및 갑질 혐의 등으로 지난 지난 5월 귀임한 이후 공석이었다

박 신임 대사는 외교관 생활의 절반 이상을 베트남에서만 보내 외교부 내 대표적인 ‘베트남통(通)’으로 불린다.

지난 1990년 외무고시 24회로 외교부에 입부해 1995년 하노이 대사관 2등 서기관으로 베트남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대사관 공사, 호치민 총영사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베트남 근무인 베트남 전문가다.

한국외대 베트남어 학과를 졸업해 베트남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그는 2014년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베트남 외교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해 주목을 받았다.

박 대사의 베트남 대사 부임은 대내외 다양한 의미를 지닌다는 게 현지 분위기다.

박 대사가 호찌민 교민사회의 적폐와 싸우다 ‘최순실 사태’ 여파에 시달린 뒤 물러났던 만큼 이번 부임으로 명예 회복은 물론, 교민사회 정상화를 위한 강력한 신호가 발신됐다는 평이다.

그는 지난 16일 호찌민 묘소 헌화, 거소 방문으로 첫 공식 외교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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