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베트남 민영은행 지분 49%까지 보유 가능
유럽, 베트남 민영은행 지분 49%까지 보유 가능
  • 황채영 기자
  • 승인 2019.10.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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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30일 베트남과 EU의 FTA 서명식 장면 

 

베트남정부가 유럽 금융회사들에게 2개의 민영은행, 최대 49%까지 지분 인수를 허용할 방침이다. 기존 규정에 따르면 시중은행에 대한 외국인 소유비율은 최대 30%였다.

29일 베트남플러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상공회의소 WTO 통합센터 응웬티투짱(Nguyen Thi Thu Trang) 센터장은 베트남 정부가 유럽 금융회사들에 대해 두 개의 국내 민영은행에 한해 최대 49%의 지분을 인수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제안은 유럽-베트남자유무역협정(EVFTA) 발효 후 5년간 유효하다.

EVFTA는 지난 2019년 6월 30일 베트남과 유럽연합(EU) 사이에 체결되어 양쪽 기업들이 총 6억 명의 인구를 보유한 거대시장에 상호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짱 센터장에 따르면 이 제안은 정부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BIDV, 비엣띤은행(Vietinbank), 비엣콤은행(Vietcombank), 아그리은행(Agribank) 등 4개의 국영은행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짱 센터장은 “선착순 원칙으로, 먼저 진입하는 금융기관에게 지분 보유 한도를 30 %에서 49 %로 끌어 올리는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EVFTA는 베트남의 비즈니스 환경 개선, 특히 금융 부문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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