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테마감리 지적률 평균 31.4% 달해...무형자산 지적 가장 많아
5년간 테마감리 지적률 평균 31.4% 달해...무형자산 지적 가장 많아
  • 황채영 기자
  • 승인 2019.11.1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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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당국의 지난 5년간 테마감리 평균 지적률이 31.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형자산, 진행기준 수익, 종속회사 관련 자산 등에서 위반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금감원은 사전예방적 회계감독과 감리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중점 점검분야를 사전예고하는 테마감리를 실시 중이다. 지난 2013년 말부터 매년 다음연도 점검대상이 되는 특정 회계이슈를 미리 예고하는 방식으로 7년간 28개 이슈를 선정・발표한다.

다만, 올해부터는 회계감독 선진화 조치의 일환으로 재무제표 심사제도가 본격 도입됨에 따라 테마감리를 심사방식으로 운영하고, 사전예고 시기도 6월로 앞당겨 기업들의 신중한 회계처리를 유도하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은 최근 5년(2014~2018년)간 상장사 140곳에 대해 테마감리를 실시한 결과 지적률이 평균 31.4%에 달했다고 밝혔다.

[자료=금융감독원 제공]

테마감리 대상은 시장별로는 코스피 상장사 52곳, 코스닥 81곳, 코넥스 7곳 등이다.

삼일·삼정·안진·한영 등 4대 회계법인이 감사한 상장사가 60곳이고 그 외 회계법인이 감사한 상장사가 80곳이다.

테마감리 결과 지적률은 평균 31.4%였지만 지난해는 50.0%에 달했다.

지난 2016년에는 해당 회계이슈 이외에 연관된 다른 계정에서 위반사항 발견, 회계오류 자진수정 등의 영향으로 인하여 지적률이 높았다

또, 지난해에는 제약・바이오업종의 개발비 일제점검 과정에서 회계오류 자진수정 등의 영향으로 인하여 지적률이 높게 나타났다

금감원은 "제약·바이오업종의 개발비 일제 점검 과정에서 회계오류 자진 수정 등의 영향으로 지적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테마감리 결과 가장 많은 위반사항은 무형자산 관련으로 13건에 달했고 뒤이어 진행기준 수익(8건), 종속회사(6건), 매출 인식(5건) 등 순이었다.

[자료=금융감독원 제공]

금감원은 "감리 대상 선정 시 회계오류 가능성이 큰 회사를 선별하고 그해 회계이슈에 한정한 감리를 수행해 지적사항이 특정 계정 과목으로 집중되는 현상을 보인다"고 밝혔다.

위반사항을 동기별로 보면, 회사의 경우 과실이 53.4%(40건/75건)로 전체 위반 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중과실(34건)과 고의(1건)는 각각 45.3%, 1.3%로 집계됐다.

감사인의 경우, 과실이 64.0%, 중과실이 36.0%로, 회사보다는 위반정도가 다소 덜했다.

금감원의 회계기획감리실 김정흠 실장은 "회사는 추정·평가시 사실관계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가정에 근거하고, 입증 가능한 객관적인 증빙을 갖춰야 한다"며 "단순 오류 사항 등은 신속한 수정 권고로 사안을 종결해 기업 부담이 완화되도록 하되 고의적인 회계 위반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감리 착수로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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