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아세안,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막
文대통령 "아세안,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막
  • 김혜리 기자
  • 승인 2019.11.25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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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공식 개막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개막연설 장면[사진=글로벌금융신문]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심화시킬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공식 개막했다.

이번 특별정상회의에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 국제회의로 아세안 10개 회원국 정상 중 장모 와병으로 불참한 훈 센 캄보디아 총리를 제외한 9개국 정상들이 참석했다.

'평화를 향한 동행, 모두를 위한 번영' 이라는 슬로건 아래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이어, 27일에는 한·메콩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25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첫 행사로 부산 시내 한 호텔에서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 쁘라윳 짠오차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CEO 서밋'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문 대통령은 "수백 년을 이어온 교류의 역사는 또다시 동아시아를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서서히 떠밀고 있다. 아시아가 세계의 미래"라며 한국과 아세안의 경제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아세안과 한국의 경제는 빠르게 가까워지고 있다"며 "한국과 아세안은 영원한 친구이며 운명공동체"라고 강조했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이후 향후 한·아세안 협력의 기본이 되는 공동비전 성명이 채택되고 한·아세안 정치·안보,경제,사회·문화 등 3개 분야별로 다양한 협력사업 및 성과를 담은 공동의장 성명도 발표될 예정이다.

또 한·메콩 정상회의 이후에 3P(사람,번영,평화) 분야별 협력 방안과 주요 성과,그리고 미래 협력 방향을 담은 한강·메콩강 선언도 채택된다.

문 대통령은 CEO 서밋 행사를 소화한 뒤에는 한국과 아세안의 문화콘텐츠 교류를 논의하기 위한 '2019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에도 참석했다.

아세안의 문화 콘텐츠가 이미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나 앞으로도 포용성과 역동성을 기반으로 더 크게 성장할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평가하며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오후에는 한·아세안 환영 만찬을 통해 아세안 정상들과 친교를 다졌다.

이 같은 다자회의 일정과 동시에 문 대통령은 한국을 찾은 아세안 9개국 정상들과 모두 연쇄 정상회담을 하는 등 양자외교 행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3일 청와대에서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전날 오전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

문 대통령은 이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당초 예정돼 있던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의 정상회담은 훈센 총리가 개인사정으로 회의에 불참하면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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