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인도네시아 'PT 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 지분 8128만달러에 인수
KB국민카드, 인도네시아 'PT 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 지분 8128만달러에 인수
  • 황채영 기자
  • 승인 2019.11.28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PT 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 지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후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관계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예카펭(Yeo Kar Peng) 켄달코트社 이사, 얍 타이 힝(Yap Tjay Hing) PT 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 대표,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얍 타이 션(Yap Tjay Seon) 파이낸시아 퍼시픽 라야社 이사, 러셀 탄(Russel Tan) 페럴론社 이사 [사진=KB국민카드 제공]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PT 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 지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후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관계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예카펭(Yeo Kar Peng) 켄달코트社 이사, 얍 타이 힝(Yap Tjay Hing) PT 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 대표,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얍 타이 션(Yap Tjay Seon) 파이낸시아 퍼시픽 라야社 이사, 러셀 탄(Russel Tan) 페럴론社 이사 [사진=KB국민카드 제공]

KB국민카드가 캄보디아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해외 진출 성공 신화를 이어가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는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자동차∙오토바이∙내구재 할부금융 사업 등을 영위하는 현지 여신금융전문회사 ‘PT 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PT Finansia Multi Finance)’ 지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 : Share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번에 인수한 회사는 △할부금융 △리스 △팩토링 △주택담보대출 등 현지 통화 관련 대출 상품 판매와 신용카드 사업이 가능한 ‘여신전문금융회사(Multi Finance)’로 KB국민카드는 2개 사모펀드(PEF)가 보유한 지분 80%를 미화 8128만 달러(원화 약 949억 8380만 원)에 인수한다.

이 회사는 1994년 설립된 총자산 3251억 원, 자기자본 632억 원, 임직원 9800여 명 규모의 중형 업체로 최근 5년간 평균 50억 원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전역에 지점 137개 등 총 248개에 달하는 광범위한 영업망을 바탕으로 할부금융 사업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여신 취급액 기준으로 오토바이 담보 대출과 내구재 대출은 각각 업계 3위, 자동차 담보 대출은 업계 5위를 차지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금융 당국의 승인 절차와 ‘인수통합작업(PMI : Post Merger Integration)’을 거쳐 이르면 내년 초 KB국민카드의 두 번째 해외 자회사로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단기적으로 본사의 지급보증 등으로 조달 비용을 절감해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시하고 현지 고객들의 특성에 맞춘 할부금융 상품을 확충해 우량 자산 중심의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자동차 딜러를 중심으로 영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지 모바일 플랫폼 사업자와 제휴해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영업 채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KB국민카드가 보유한 △상품개발 △리스크관리 △디지털 핵심 역량의 지속적인 이전을 통해 할부금융 사업을 다각화하고 카드 프로세싱 대행 등 카드 사업도 개시해 소비재 할부 금융에서 신용카드에 이르는 초대형 종합 여신전문금융회사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또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KB국민은행의 ‘부코핀(Bukopin) 은행’을 필두로 KB손해보험·KB캐피탈의 현지 법인과 △상품 판매 대행 △소개∙연계 영업 △현지 정보와 영업 노하우 공유 등 KB금융그룹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영역에서 적극 협업해 시장 조기 안착을 도모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의 한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거대한 내수 시장과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금융 수요 확대가 예상되고 인근 동남아 국가와 비교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여신 비율이 낮아 향후 두 자리 수 이상의 여신 성장을 기대하는 시장”이라며, “축적된 디지털 역량과 리스크 관리 노하우를 현지에 이전하고 캄보디아에서 거둔 시장 조기 안착의 성공 경험을 살려 인도네시아에서도 해외 진출 성공 신화를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51길 10 비1층 107-182호
  • 대표전화 : 02-522-5117
  • 팩스 : (82)0504-034-058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리
  • 법인명 : (주)국제금융리서치
  • 제호 : 글로벌금융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4358
  • 등록일 : 2017-02-07
  • 발행일 : 2017-01-11
  • 발행인 : 황동현
  • 편집인 : 황동현
  • 글로벌금융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글로벌금융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conomics@gfr.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