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정책공조 공고히"
한중일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정책공조 공고히"
  • 황채영 기자
  • 승인 2019.12.01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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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혁신성장 전략과 핀테크 정책 강조
中, 금융업권 시장개방 현황과 영향 소개
日, "고령화를 기회요인으로 적극 활용"

 

손병두 부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일본 금융청이 개최하는 제9차 한중일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핀테크와 혁신성장 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3국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9차 한중일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에서는 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 금융감독원에서는 온영식 국제협력국장이 참석했다. 중국 은행보험업감독관리위원회(CBIRC,China Banking Insurance Regulatory Commission) 안 지닝 국제협력국장, 탄 쩬 국제국 부국장, 일본 금융청(JFSA,Japan Financial Services Agency) 히미노 료조 국제담당 차관(금융국제심의관), 호리모토 요시오 전략개발국 부국장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한・중・일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는 지난 2008년에 최초로 개최된 후 3국이 번갈아가며 정례적으로 개최, 가장 최근에는 2017년11월 한국 주최로 인천 송도에서 제8차 회의를 개최했었고 순번에 따라 이번에는 일본에서 개최됐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신산업·신시장을 창출하고 기존 산업을 혁신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혁신성장 전략과 핀테크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손 부위원장은,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 등 금융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한 그간의 성과와 금융업 진입장벽 완화 등 혁신을 위한 정책 방안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고위험·저유동성 자산 증가 등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과 리스크 요인에 대해서 논의하고, 금융시스템 안정성 제고를 위한 금융당국간 협력 강화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듀안 지닝(Duan Jining) 국제협력국장은 지난해 4월 이후 중국에서 진행된 금융업권 시장개방 현황과 영향에 대해 발표하고,

중국 인민은행의 지난해 4월 금융시장 개방 로드맵 발표 이후 추가 이행 조치 발표(올해5월, 7월 등)를 통해 외국인지분한도제한 완화 등 금융업 진입제한 완화, 채권시장 선진화 등 금융업 개방 진행 등을 소개했다

그는 "대외 개방 확대에 따른 금융 감독의 중요성과 지역간(regional) 금융 규제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히미노 료조(Himino Ryozo) 국제담당 차관은 고령화에 대비한 금융부문에서의 정책적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그는 올해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고령화의 영향과 정책적 함의를 의제로 선정해 생산성 향상, 금융회사 수익 모델 다변화 등을 통해 고령화를 기회요인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공유했다.

금융위는 "한・중・일 3국은 앞으로도 동 고위급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정책 공조를 공고히 하는 노력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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