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신인성악가 육성 '오펀스튜디오 오디션' 개최
대구오페라하우스, 신인성악가 육성 '오펀스튜디오 오디션' 개최
  • 김혜리 기자
  • 승인 2019.12.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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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박인건)가 2020년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교육생을 선발하기 위한 전국 단위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전국 유일의 전문성악가 트레이닝 센터,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오펀스튜디오(Opernstudio)’란 유럽식 전문 성악가 트레이닝 센터로, 오페라 극장과 연계하여 젊은 성악가를 양성하는 곳을 의미한다.

지난 2018년 국내 극장에서는 유일하게 오펀스튜디오 사업을 시작한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디션을 통해 뛰어난 가능성을 가진 젊은 성악가들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세계 유명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2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소속 성악가들의 국내외 콩쿠르 입상, 해외극장 진출 등 굵직한 성과들을 올렸다.

◇전문 오페라 가수를 향한 지름길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의 교육과정은 음악코치, 오페라 연기, 오페라 대본 분석, 주한독일문화원과 함께하는 독일어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외 유학 준비 및 오페라 가수로서 필수적인 자질들을 갖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는 국내 유일의 오페라 자체제작극장이라는 강점을 십분 활용, 연중 기획공연을 통해 이들에게 실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전문성악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여타 교육기관과 크게 차별화된다.

2019년 11월 현재 21명의 교육생들이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에 소속되어 있으며,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및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무대에서 주·조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오디션에 합격한 성악가들은 특히 2020년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준비한 영아티스트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에 이탈리아 볼로냐극장, 미국 LA극장 오페라 스튜디오 소속가수들과 함께 주역으로 활약할 기회를 얻게 되며, 합격자들 중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성악가들에게는 2020년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주·조역 가수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와 장학금 혜택, 독일 함부르크 극장을 비롯한 해외 유명극장 진출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오디션은 만35세 이하 성악 전공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대구오페라하우스는 12월 4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하여 1차 비디오 오디션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1차 비디오 오디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2차 오디션(12월 14일)에서는 신청서에 작성한 오페라 아리아(3곡) 중 본인이 준비한 1개 곡을 연주하며, 심사위원의 요청이 있을 시에는 추가로 연주가 가능해야 한다.

대구오페라재단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사단법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시립오페라단 3개 단체가 하나로 모여 공식 출범한 대구 오페라의 새로운 구심점이자 미래이다.

수년간의 논의와 합의를 거쳐 마침내 2013년 11월 출범한 대구오페라재단은 현재까지 이어온 오페라 대중화 사업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컨텐츠 개발과 제작,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 속 오페라 도시 대구의 명성을 더욱 드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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