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장에 윤종원 前 청와대 경제수석 임명...노조 "임명불복·출근저지"
기업은행장에 윤종원 前 청와대 경제수석 임명...노조 "임명불복·출근저지"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0.01.02 2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 기업은행장으로 임명된 윤종원 청와대 前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 [사진=글로벌금융신문DB]  

 

윤종원 청와대 前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이 지난달 28일부터 공석중인 기업은행장으로 취임한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0년 이후 세 차례 연속 내부 출신이 행장을 맡았는데, 윤 행장 취임으로 10년 간의 관행이 깨지게 됐다.

2일 기업은행은 윤종원 전 비서관이 제26대 행장으로 오는 3일 취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윤 행장에 대해 "거시경제, 국내·국제금융, 재정, 산업, 구조개혁 등 경제정책 전반을 두루 담당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라며 "금융시장 관리, 금융 혁신 등 금융과 중소기업 분야에 풍부한 정책 경험이 있는 경제·금융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윤종원 신임 행장은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기획재정부 종합정책과장·산업경제과장, 경제정책국장,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특명전권대사, 연금기금관리위원회 의장,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등을 지낸 정통 관료출신이다.

기업은행 노조는 "낙하산 인사인 데다 금융 관련 경력도 전무하다"며 "총선 때까지 출근 저지 투쟁을 하고, 동시에 금융노조와 연대해 현 정부와의 정책연대 파기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기업은행 노조는 지난달 27일 저녁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청와대가 민심을 수용치 않고 독단으로 밀어붙인다면 출근저지 투쟁, 총파업 등 더욱 강력한 투쟁으로 막아설 것이며 이후 선거에서 현 집권세력에 대한 모든 지지를 철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51길 10 비1층 107-182호
  • 대표전화 : 02-522-5117
  • 팩스 : (82)0504-034-058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리
  • 법인명 : (주)국제금융리서치
  • 제호 : 글로벌금융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4358
  • 등록일 : 2017-02-07
  • 발행일 : 2017-01-11
  • 발행인 : 황동현
  • 편집인 : 황동현
  • 글로벌금융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글로벌금융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conomics@gfr.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