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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금융권 가계대출 7.6조원 증가...1년새 56조원↑
12월 금융권 가계대출 7.6조원 증가...1년새 56조원↑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0.01.10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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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5조6000억원 증가

지난해 12월 금융권 가계대출이 7조6000억원 증가해 전년동월 대비 1조원이 늘었다. 특히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5조6000억원이 증가했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9년 12월중 가계대출 동향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금융감독원 제공]

은행권의 12월 중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2017년 2조8000억원, 2018년 4조9000억원 등 매년 상승추세다. 

안심전환대출 시행 이후 제2금융권 대출이 은행권 대출로 전환된 효과가 포함된 규모인데, 9000억원에 달한다. 제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통한 전환, 리스크 관리노력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증가액이 4000억원 축소됐다.

2019년 한 해를 놓고 보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45조6000억원이 늘었다. 또한 주택담보대출과 기타 대출을 모두 합한 은행권 가계대출은 한 해 동안 56조원이 증가했다. 이는 2018년 75조2000억원보다 적게 늘어난 것이다.

특히 지난해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총량관리' 강화에 따라 연간 증가액 목표치를 5%로 세웠다. 시중은행들은 5% 증가율을 맞추기 위해 주담대 등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조절했다.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최근 5년 중 지난해가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다만 지난달 기준으로는 주담대, 신용대출, 전세대출 등을 중심으로 증가 속도가 다시 빨라지고 있다. 12월 중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7조6000억원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 6조6000억원 대비 1조원이 확대됐다. 특히 은행권은 7조2000억원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조8000억원 더 늘었다. 11월 대비로는 2000억원 늘었다.

한편 저금리 영향 등으로 신용대출이 늘면서 기타대출이 전년동월 대비 1조1000억원 증가했다. 이 역시 은행권 가계대출 전체 규모를 키운 요인이다.

금융위원회는 "2020년에도 금융당국은 최근 발표된 12.16 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하는 등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가계대출보다는 혁신기업 등 생산적 부문으로 자금이 흘러갈 수 있도록 유도해 금융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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