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자산·우리은행에 "환매중단 펀드 투자금반환" 첫 민사소송
라임자산·우리은행에 "환매중단 펀드 투자금반환" 첫 민사소송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0.01.13 2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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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

라임자산운용과 판매사인 우리은행을 상대로 지난해 사모펀드 환매를 중단한 라임자산운용의 투자자가 투자 자금을 돌려달라는 첫 민사소송을 냈다.

앞서 라임자산운용과 펀드 판매사들은 이미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13일 금융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투자자 A씨는 지난 2일 서울중앙지법에 라임자산운용과 우리은행을 상대로 5000만원의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우리은행을 통해 라임자산운용의 '플루토 TF-1호'(무역금융 펀드)에 연계된 펀드에 1억원을 투자했다가 만기가 돌아왔는데도 약정한 환매 대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0일 법무법인 한누리는 투자자 3명을 대리해 서울남부지검에 라임운용·신한금투·우리은행 등 관계자들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사기,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등의 금지 위반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라임 사태 관련 금융회사들이 지난 2018년 11월께 해외 무역금융 헤지펀드를 모(母)펀드로 하는 무역금융펀드(플루토 TF1)에 환매 중단 사유가 발생한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이를 밝히지 않고 계속 투자자를 모집해 판매해 왔다고 주장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대해서는 라임자산운용과 TRS(총수익스와프) 계약을 체결하고, 직접 무역금융펀드에 투자해왔다며 공모 가능성을 제기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약 3500억 원을 라임자산운용에 대출해준 것으로 파악된다.

우리은행도 무역금융펀드의 부실을 미리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는 정황이 있어 고소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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