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자산운용, 또 펀드 3000억원 환매중단
라임자산운용, 또 펀드 3000억원 환매중단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0.01.15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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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인슈어런스 무역금융펀드' 3000억원 환매중단
라임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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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이 최근 3,000억원 규모의 환매 중단을 통보한 펀드가 더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은 최근 '크레디트인슈어런스 무역금융펀드'를 판매한 은행과 증권사 등에 이 펀드의 환매를 중단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이 펀드는 지난해 4~8월 총 13개의 시리즈 펀드로 설정된 만기 1년짜리로 대부분이 신한은행에서 팔린 것으로 올해 만기가 돌아온다.

또, 라임이 공식적으로 환매 중단을 선언한 사모펀드 '플루토FI D-1' 등에 투자한 상품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라임 사태가 점점 더 커지면서 앞서 문제가 된 모(母) 펀드에 투자하는 자(子) 펀드들 가운데 환매가 추가로 중단되는 펀드가 또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라임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총 3개 모 펀드에 투자하는 자 펀드들의 환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환매 연기 금액은 총 1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또 환매 중단된 모 펀드 가운데 '플루토 TF-1호'(무역금융 펀드)의 투자처인 미국 헤지펀드 인터내셔널 인베스트먼트그룹(IIG)이 가짜 대출 채권을 판매한 혐의로 등록취소 조치를 받아 원금 손실 우려도 커진 상황이다.

지난 13일에는 라임자산운용의 한 투자자가 라임자산운용과 판매사인 우리은행을 상대로 약정한 자금을 돌려달라는 민사 소송을 냈다.

투자자는 우리은행을 통해 라임자산운용의 '플루토 TF-1호'(무역금융 펀드)에 연계된 펀드에 1억원을 투자했다가 만기가 돌아왔는데도 약정한 환매 대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지난 10일에는 라임 사태 피해 투자자들은 소송 대리인인 법무법인 한누리를 통해 라임자산운용, 신한금융투자, 우리은행 등 관계자들을 상대로 특가법상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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