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먼 모건스탠리 회장, 지난해 년봉 2700만달러...7% 감소한 이유는
고먼 모건스탠리 회장, 지난해 년봉 2700만달러...7% 감소한 이유는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0.01.18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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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지난해 90억달러 순이익...전년대비 3.4%증가
제임스 패트릭 고먼 (James Patrick Gorman) 모건스탠리 회장 [사진=글로벌금융신문 DB]

지난해 제임스 고먼 모건스탠리 회장(61세)의 년봉이 2700만달러로 약 7% 감소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제임스 고먼 (James Patrick Gorman) 회장 겸 이사회의장의 년봉이 2700만달러로 전년도 보다 약 7%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모건스탠리는 전년도의 87억달러보다 증가한 90억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한 만큼 고먼 회장의 연봉감소는 이례적이다. 모건스탠리 이사회도 지난해 고먼 회장의 실적이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로이터통신은 고먼 회장의 년봉감소가 직원 구조조정, 관리비용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 모건스탠리는 관리비 증가의 상쇄를 위해 직원들의 보너스를 줄여서 지급했다. 약 7% 비용이 증가한 만큼 보너스도 줄여서 지급했다는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전체직원의 2%인 1500명의 직원을 감축중인데 지난해 1억 7200만달러의 퇴직비용을 지출됐다.

지난해 고먼 회장의 년봉은 급여 150만달러, 보너스 6375만달러, 이연주식 6375만달러, 성과급주식 1275만달러 였다.

고먼 회장은 1958년생으로 호주계 미국인으로 멜버른대학교 법학과, 컬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 MBA를 거쳐 지난 2010년부터 모건스탠리의 회장으로 취임해 회사를 이끌고 있으며 이사회의장과 2016년부터는 미 뉴욕연준 이사이기도 하다. 

앞서 4년간 모건스탠리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맡아왔던 존 맥(75세, John Mack)이 공동사장이었던 고먼에게 CEO 자리를 물려주고 자신은 회장직만 유지했다

모건스탠리는 당시 2분기에만 1억5900만달러(주당 1.37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악화돼, 존 맥은 주가 하락과 손실 확대로 비난을 받아왔다.

말단 세일즈맨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금융회사 회장직까지 오르며 미 월가의 성공 신화를 써 온 입지전적 인물 존 맥은 다음해 고먼 에게 회장직을 넘기고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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