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민은행, 두달째 대출우대금리(LPR) 동결···1년물 4.15%
中인민은행, 두달째 대출우대금리(LPR) 동결···1년물 4.15%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0.01.2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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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절연휴 앞두고 유동성 확대 경계속, 금리인하 속도 조절
중국인민은행
중국인민은행

중국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 Loan Prime Rate)를 지난 12월에 이어 동결했다.

금융시장에서는 막대한 자금 수요가 몰리는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앞두고 유동성 공급과 함께 LPR이 0.05%포인트 내려갈 가능성이 클것으로 봤지만 결국 과도한 유동성 확대 경계속에 금리인하 속도 조절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지난 4분기 경제성장률이 6%를 유지하며 나름 선방했던 것도 배경이다.

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이 전달과 같은 4.15%로 집계됐다고 고시했다

5년 만기 LPR도 4.8%도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8월 LPR에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부여한 이후 LPR을 계속 낮춰 고시하는 방식으로 시중금리 인하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8월 1년만기 LPR은 기존의 대출 기준금리 4.35%에서 0.1%포인트 낮아졌고, 9월과 11일엔 각각 0.05%포인트 추가로 인하했다. 지난 8월 이후 사실상 기준금리가 0.20%포인트 내려간 샘인데, 이는 통상 중앙은행의 한 차례 기준금리 인하 효과와 유사한 수준이다

신 LPR는 18개 은행이 보고한 최우량 고객 대출 금리의 평균치로서 매달 20일 공표된다.

중국 정부는 연초부터 경기 부양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새해 첫날인 1일 시중 은행들의 지급준비율(지준율)을 0.5% 포인트 인하했고, 지방정부들은 앞다둬 인프라 투자를 위한 특수목적 채권을 발행하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과 급속한 경기 둔화에 직면한 중국은 지난해 3차례 지급준비율 인하를 단행한 데 이어 LPR 제로를 개편하면서 2015년 이후 근 4년 만에 본격적으로 금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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