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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기준금리 0.75%로 동결…금리 인하 의견도 나와
英 기준금리 0.75%로 동결…금리 인하 의견도 나와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0.01.31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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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란은행(Bank of England)
영란은행(Bank of England)

영란은행(BOE)이 지난 30일(현지시간) 통화정책위원회(MPC)를 열고 기준금리(Bank Rate)를 현 0.75%에서 동결키로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서 전체 9명의 위원중 2명이 금리 인하 소수 의견을 제시해 상반기 인하 가능성을 내비쳤다.

영국의 기준금리는 금융위기 이후 2009년 3월부터 0.5%에서 변동이 없다가 2016년 6월 브렉시트(Brexit) 국민투표 이후 0.25%로 인하됐다.

영란은행은 이후 2017년 11월 기준금리를 0.25%에서 0.5%로 올렸고, 9개월만인 지난해 8월 다시 0.75%로 0.25%p 인상했다. 이후 기준금리가 계속 동결됐다.

MPC는 기준금리와 함께 국채(4350억 파운드)와 비금융회사채(100억 파운드) 등 보유채권 잔액을 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번 통화정책위원회는 마크 카니 영란은행 현 총재의 마지막 회의로 관심을 모았다. 카니 총재는 오는 3월 퇴임하며, 후임에는 앤드루 베일리(60)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 수장이 내정된 상태다.

카니 총재는 이날 "가장 최근 지표는 글로벌 성장이 안정화돼있다는 것을 가리킨다"며 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통화정책위원회는 영국 경제 성장이 정체된다는 신호가 있을 경우 언제든지 금리를 내릴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이다.

영국 경제 성장률(전월 대비)은 지난해 9월과 10월 각각 0.1%를 기록했다가 11월 -0.3% 역성장 했다.

영란은행은 브렉시트 이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질 것을 우려하면서 올해 성장률이 작년(1.3%)보다 크게 낮은 0.8%에 머물 것으로 점쳤다.

또 작년 4분기 성장률 전망치 역시 종전 +0.2%에서 +0.1%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다만 2021년 성장률은 1.5%로 반등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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