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작년 당기순익 1조9041억원···글로벌부문 순익 15.8%↑
우리금융, 작년 당기순익 1조9041억원···글로벌부문 순익 15.8%↑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0.02.0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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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당기순이익 비중 10% 상회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사진=글로벌금융신문 DB]

우리금융그룹이 지난해 2조원에 근접한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7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 9041억원으로, 이는 지주전환에 따른 회계상 순이익 감소부 1344억원 포함시 2조원을 초과하는 규모로 경상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경상기준 사상 최대실적 달성과 더불어 비은행 M&A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수익원 다변화의 토대를 마련한 성공적인 지주사 원년이었다“며 “2020년에도 지난해 다져진 수익 창출력과 성장성을 기반으로 그룹체제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영업수익은 3.4% 증가한 6조9417억원이다.

이자이익의 경우 중소기업 중심 자산성장과 핵심예금 증대 노력으로 4.3% 증가했고, 수수료이익은 디지털 및 여신수수료 중심으로 3.1% 증가했다.

글로벌부문은 당기순이익 2240억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15.8% 성장했다. 글로벌 당기순이익 비중은 10%를 상회하고 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44%,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8%를 달성했다.

은행기준 자산건전성은 개선돼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40%, 연체율도 0.30%로 업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그룹 전체에서 명예퇴직비로 나간 금액은 1560억원이며, 이를 제외한 인건비 전체는 2조2350억원 규모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실적발표와 함께 2019 회계연도 결산 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공시했다.

지주사 설립 후 성장전략으로 배당 확대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에도 전년대비 50원 증가한 배당을 결정함으로써 주주친화 정책 또한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공시한 배당의 배당수익률은 5.8%, 배당성향은 26.6%로 전년대비 각각 1.8%p, 5.1%p 증가한 규모다.

주요 계열사별로 보면, 우리은행이 당기순이익 1조5408억원, 우리카드 1142억원, 우리종합금융 474억원 수준이다.

우리카드의 순이익은 전년 1265억원에 비해 감소했다.

우리금융의 한 관계자는 "올해에도 지난해 다져진 수익 창출력과 성장성을 기반으로 그룹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함과 동시에 주주 친화 정책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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