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콘도텔·오피스텔 소유권 50년 시한
베트남, 콘도텔·오피스텔 소유권 50년 시한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0.02.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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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텔  코코베이다낭  조감도 [사진=엠파이어 그룹] 

베트남에서 콘도텔, 오피스텔을 분양받은 사람들은 50년간, 경제낙후 지역은 최대 70년간 권리가 보장된다. 

콘도미니엄과 호텔의 조합인 콘도텔은 개발회사가 투자자에게 객실을 분양받아 호텔처럼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을 때는 개발관리회사가 임대해 수익을 창출해 투자자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숙박시설이다. 

지난 17일 VN익스프레스는 베트남 건설부(Ministry of Construction)가 이같은 내용의 허가와 규제 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콘도텔은 그동안 관련규정의 미비로 부동산 개발회사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근거규정 마련 요구가 있어 작년 12월 건설부  가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호치민부동산협회(The Ho Chi Minh City Real Estate Association)는 금번 조치를 반기면서도 숍텔(Shoptel)같은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도 근거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은 지난 2016년 콘도텔, 오피스텔 등이 도심과 해안리조트에 등장하면서, 이 유형의 부동산에 대한 개발 열풍이 불어 분양 및 매매가 활발히 이뤄졌으나, 법률 미비와 규제로 인해 지나 2017년부터 침체 국면에 접어들자 다수 프로젝트에서 수익배당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이에 건설부는 지난해 말 콘도텔 운영에 관한 규정과 표준을 연구·검토해 새로운 규정 및 표준을 마련했다. 팜 홍 하(Phạm Hồng Hà) 건설부 장관은 “중앙 및 지방 정부간 온라인 회의를 통해 콘도텔 관리를 위한 충분한 조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콘도텔 코코베이다낭(Cocobay Da Nang)을 분양한 엠파이어그룹은 자금난을 이유로 투자자 1700명에게 지난 1월부터 2026년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한 연 12%의 수익배당이 불가하다고 발표해 수백명이 빚더미에 앉게 됐으며, 아직까지 투자자들은 어떤 보상도 받지 못한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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