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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2월 채권 금리 큰 폭 하락···채권발행 수요 급증
코로나19로 2월 채권 금리 큰 폭 하락···채권발행 수요 급증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0.03.09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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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안전자산인 채권 선호심리가 증가해 지난 2월 채권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월 국내 채권금리는 코로나19의 예상치 못한 국내 확산에 따른 감염병 공포가 빠르게 번지면서 글로벌 안전자산인 채권의 선호 심리가 극대화되면서 큰 폭 하락했다고 9일 밝혔다.

월초 중국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조치,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이 제한적으로 진행되면서 금리는 소폭 등락을 보이다가, 중순이후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와 통화완화 기대 등으로 금통위의 금리 동결에도 불구 안전자산으로 자금이동이 확대되면서 금리는 큰 폭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3월 금리 인하, 그리고 한국은행의 4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치는 상승했다

지난 2월 채권 발행규모는 국채, 회사채 및 특수채의 발행이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14.0조원 증가, 발행잔액은 국채, 회사채, 특수채 등의 순발행이 33조 3000억원 증가하면서 2,070조원을 기록했다.

회사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리하락과 기업들의 선제적 장기 자금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5조 5000억원 큰 폭 증가한 12조 3000억원 발행됐다.

채권 종류별 발행현황
채권 종류별 발행현황 (출처=금융투자협회 제공)

지난 2월 회사채 수요예측금액은 금리하락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로 우량 기업들의 선제적 자금조달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총 73건 6조 5,300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23조 2,925억원으로 참여율(수요예측참여금액/수요예측금액)은 356.7%이며 전년동월대비 93.7%p 감소했다.

장외 채권거래량은 발행 증가와 금리 하락 등으로 전월대비 17조 5000억원 증가한 465조원,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대비 9000억원 증가한 23조 3000억원 기록했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 특수채, 회사채가 전월대비 각각 19조원, 5조원, 3조8000억원 증가했다. 금융채와 ABS는 각각 9조4000억원, 4조원 감소했다.

투자자별 거래량은 금리가 급락하면서 거래가 증가해 증권사, 자산운용, 은행의 채권 거래량이 전월대비 각각 11조3000억원, 11조2000억원, 8조원 증가했다.

외국인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증가, 원·달러 환율 상승,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등으로 국채 2조원, 통안채 1조3000억원 등 총 3조4000억원을 순매수했다.

CD 발행금액은 시중은행의 발행이 전혀 없어 전월대비 2조 2,100억원 감소한 총 3,000억원(총 5건) 발행됐다.

2월말 기준 CD금리는 시중은행의 발행이 없었으나 안전자산 선호 등으로 전월대비 1bp 하락한 1.41%를 기록했다.

2월 중 QIB채권 등록은 1개 종목, 4000억원이며, 지난 2012년 7월 제도도입 이 총 246개 종목 약 89조 3000억원의 QIB채권이 등록됐다.

국내외 기업들이 발행하는 채권을 국내 적격기관투자자(QIB)간 유통하고자하는 경우 QIB시장 등록을 통해 공모보다 완화된 요건으로 발행가능하고, 해외발행 채권이 국내에 유입되는 경우 전매제한 조치 중 하나로 QIB시장에 등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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