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美대체육류 스타트업 '임파서블푸즈'에 1억5000만달러 투자
미래에셋, 美대체육류 스타트업 '임파서블푸즈'에 1억5000만달러 투자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0.03.1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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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임파서블 와퍼 (사진=글로벌금융신문 DB)<br>
임파서블푸즈의 패티를 사용한 버거킹 임파서블 와퍼 (사진=버거킹)

미래에셋금융그룹이 식물성 대체 육류를 개발하는 미국 스타트업 '임파서블 푸즈'(Impossible Foods)에 투자하기로 했다.

15일 IB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 프라이빗에쿼티(PE) 부문은 최근 임파서블 푸즈에 1억5000만달러(약 1800억원)를 투자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미래에셋은 비상장회사인 임파서블푸드 지분 5%가량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파서블푸즈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와 리카싱 홍콩 청쿵그룹 회장 등이 투자한 대체육류 개발 기업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펀드를 조성하고, 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사들이 펀드에 투자하는 형식으로 주식 매매 대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운용의 이번 투자 역시 대체육류 시장의 성장세가 밝다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임파서블푸드가 지금까지 유치한 투자금은 7억5000만달러 이상으로 조만간 기업공개(IPO)에 나설 전망이다. 경쟁사인 비욘드미트는 지난해 5월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해 현재 시가총액은 8조원을 웃돌고 있다.

임파서블 푸즈는 유전자를 조작한 누룩으로 생산하는 헴(Heme·혈색소 성분)을 이용해 실제 고기와 유사한 맛을 내는 식물성 대체 육류를 생산하는 회사다.

건강과 환경보호를 장점으로 내세우는 식물성 대체 육류는 미국에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대체육류 시장을 분석하는 번스타인의 알렉시아 하워드 애널리스트는 미국에서만 대체육류 시장이 10년 안에 400억달러(47조원) 규모로 3배가량 커질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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