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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어 스페인도 국가비상사태 선포···전국 봉쇄령
美이어 스페인도 국가비상사태 선포···전국 봉쇄령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0.03.16 0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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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확진자 6000여명…총리 부인도 확진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사진=글로벌금융신문 DB)

미국에 이어 스페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또, 전국봉쇄조치를 단행했다. 전국에 폐쇄 조치를 내리는 것은 이탈리아에 이어 두번째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국가 비상사태를 발령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15일간 이어진다.

산체스 총리는 "다음 주 스페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서는 상황을 배제할 수 없다"며 "국민의 삶과 건강에 영향을 주는 비상상황 속에서 정부가 모든 국민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인 총리실은 다음날 "산체스 총리의 부인 마리아 베고나 고메스 페르난데스 여사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총리 부부는 스페인 정부의 이동제한 방침을 준수해 현재 관저에 머물고 있으며 건강 상태는 괜찮다"고 설명했다.

전국에 봉쇄령이 내려짐에 따라 국민들은 생필품을 사거나 병원에 가는 등 특수한 상황에서만 외출을 할 수 있다.

이날 확진자는 전일보다 1544명이 늘어 모두 5753명이 됐다. 하루새 확진자가 35%가량 급증한 것이다. 사망자도 전일보다 16명 늘어 모두 136명이 됐다.

스페인은 중국, 이탈리아, 이란, 한국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로 확진자수가 많고 확산 속도도 빠른 상태다.

코로나19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면서 주요 산업인 관광업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독일에 본사를 둔 유럽의 다국적여행사 투이는 14∼16일 출발하는 스페인 여행상품을 모두 취소했다.

한국 정부는 프랑스·독일·스페인·영국·네덜란드 등 유럽 5개국에서 출발해 국내로 들어오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15일 0시부터 특별 입국 절차를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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