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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코로나19 확산에 국가비상사태 선언···내달 19일까지
스위스, 코로나19 확산에 국가비상사태 선언···내달 19일까지
  • 김혜리 기자
  • 승인 2020.03.17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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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네타 소마루가(Simonetta Sommaruga) 스위스 대통령 (사진=글로벌금융신문 DB)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자 스위스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스위스 정부는 내달 19일을 시한으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연방 정부는 17일 0시부터 모든 행사를 금지하고, 모든 소매점과 식당, 술집, 오락 시설의 영업을 중단했다.

다만 식료품점과 약국, 은행, 우체국, 주유소, 호텔, 보건 시설은 제외된다.

입국 통제국도 기존의 이탈리아에서 독일과 프랑스, 오스트리아로 확대했다. 연방 정부는 병원과 물류, 보안 시설 보호를 위해 병력 8000 명의 사용을 승인했다.

확진자가 독일 7272명, 프랑스(6633명), 오스트리아 1018명까지 확대된데 따른 조치다. 이탈리아에서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2만789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앞서 스위스는 코로나19의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자 남부 지역 티치노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휴교령을 내렸으며 영화관 등 대중 시설의 영업을 금지한 바 있다.

또, 모든 학교에는 다음달 4일까지 휴교령이 내려졌다.

시모네타 소마루가(Simonetta Sommaruga) 대통령은 "스위스의 상황을 '특별 상황'으로 재분류한다"며 "이는 국가적 조처, 즉 26개 모든 칸톤(州)에 동일하게 조처 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국적으로 강력한 조처가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지금 그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방 공중보건국에 따르면 이날 현재 스위스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사망자 14명을 포함해 모두 1680명으로 집계됐다.

스위스 정부는 모든 국경 통제를 강화했다. 또, 자국민에 “긴급하지 않은 모든 해외여행을 피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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