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보잉, S&P 신용등급 'BBB'로 강등···트럼프 대통령 지원약속
위기의 보잉, S&P 신용등급 'BBB'로 강등···트럼프 대통령 지원약속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0.03.18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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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부, "보잉 포함 항공업계에 대한 지원책 강구, 최대한 빨리 시행"
(사진=보잉 제공)

미국 최대 항공업체 보잉의 신용등급이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위기에 빠진 보잉의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미국 항공업체 보잉의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BBB'로 강등한다고 밝혔다.

S&P는 "보잉은 737맥스 운항 중단 조치로 향후 2년간 현금흐름이 예상보다 훨씬 약해질 것"이라며 "이 때문에 우리가 앞서 예상했던 것보다 신용이 더 악화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글로벌 여행 수요가 심각하게 감소하면서 항공기 주문 이연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이 또한 현금흐름을 더 압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폭적인 감편을 요구받고 있은 항공사들은 공적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보잉도 정부와 의회에 지원에 대한 협조를 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보잉은 전날 성명서를 통해 "미국 항공업계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긴급한 도전에 직면했다"며 "장기적인 업계 전망은 여전히 견조하지만, 글로벌 승객 규모가 정상 수준으로 되돌아와야만 한다"고 분석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보잉을 포함한 항공업계에 대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최대한 빨리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코로나19 여파로 고통받고 있는 항공업계 지원을 위해 지원책이 의회에서 매우 신속하게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항공업계는 500억달러(약60조원) 이상의 정부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미국최고의 방산업체인 보잉에 대해 "우리는 보잉을 지켜야 한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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