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은행 인도네시아 점포 고정이하여신 1.53% → 2.76% 급상승
작년, 국내은행 인도네시아 점포 고정이하여신 1.53% → 2.76% 급상승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0.03.26 0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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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자산순이익률(ROA) 0.70%로 1년 전보다 0.16%p 하락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사진=글로벌금융신문 DB)

지난해 국내은행들의 인도네시아 점포 고정이하 여신비율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남방 국가들의 건전성이 안좋아 진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당기 순이익은 9억8800만달러(약 1조1400억원)로 전년보다 0.4% 증가했다. 이는 국내은행 당기순이익(14조4000억원)의 7.9% 수준이다.

이자 이익과 비이자이익이 각각 1억7000만달러, 560만달러 늘었고 대손 비용도 9420만달러 증가했다.

베트남 1억5600만달러, 홍콩 1억4900만달러, 중국 1억100만달러 순으로 당기순이익이 많았고, 중국, 인도네시아, 홍콩을 제외하고 미국, 영국, 일본 등 모든 국가에서 전년 대비 당기순이익이 늘어났다.

해외점포 총자산은 1336억9000만달러(154조5000억원)로 전년 말보다 16.4% 증가했다. 특히 신남방 지역 소재 점포들의 자산이 많이 늘어났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70%로 1년 전보다 0.16%포인트 하락했다.

해외점포 수는 195개(39개국)로 1년 전보다 5개 많아졌다. 국가별로는  베트남(19개), 중국·인도(각 16개), 미얀마(14개), 홍콩(11개), 캄보디아(10개) 등 아시아 지역이 135개로 전체의 69.2%를 차지했다.

지역별 해외점포 고정이하 여신 (자료=금융감독원 제공)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3%로 전년 말 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이하 비율은 중국과 일본을 제외하고 전 지역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남방 국가들의 건전성이 크게 안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는 고정이하 여신비율이 2.76%로 전년도보다 1.23%포인트나 안좋아 졌고, 베트남도 0.52%로 전년도보다 0.32%p악화됐다.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현지화 지표 종합평가등급은 평균 2등급으로 2018년(2-등급)보다 1단계 올랐다.

지역별로는 인도네시아 소재 현지 점포의 해외점포 현지화 등급이 1등급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미국·일본(각각 1-등급), 중국·베트남(2등급)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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