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융기관에 3개월간 무제한 유동성 공급
한은, 금융기관에 3개월간 무제한 유동성 공급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0.03.26 1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상 처음 금융회사에 유동성 무제한 공급 결정
3개월 간 운영 후 연장 여부 결정
한국은행 (사진=글로벌금융신문 DB)

코로나19로 인한 금융·실물의 자금난이 심각해지자 한국은행이 사상처음으로 금융기관에 3개월동안 무제한 유동성을 공급한다.  

26일 한국은행은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매주 1회 정례 RP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일정 금리수준 아래서 시장의 유동성 수요 전액을 제한없이 공급하기로 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정부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의 시의적절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이와 같이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리는 기준금리(연 0.75%)에 0.1%포인트를 가산한 0.85%를 상한선으로 설정했다. 모집금리는 입찰 때마다 별도로 공고한다.

6월까지 매주 화요일에 입찰을 실시하되, 4월 첫 입찰은 RP매매 대상기관 및 대상증권 확대 시기 등을 감안해 4월 2일(목)에 실시한다.

7월 이후에는 그동안 입찰 결과,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해당 조치의 연장 여부를 별도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현행 RP매매 대상기관이 아닌 증권회사 중 7개 통화안정증권·증권단순매매 대상기관, 4개 국고채전문딜러도 추가한다.

현재는 13개 국내은행 및 4개 외은지점과 한국증권금융,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신영증권, NH투자증권이 대상이었다.

여기에 신한금융투자, 현대차증권, KB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과 교보증권, 대신증권, DB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이 대상기관으로 추가된다.

한은은 “사실상 대부분 은행과 증권사들을 포함한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P매입 담보 대상 증권에도 한국전력·도로공사 등 8개 공공기관 특수채를 포함시켰다. 지난 16일 산업은행이 발행하는 산업금융채권 등 특수은행채와 이를 포함하는 은행채를 대상 증권에 올린 바 있고 이번에 그 대상 범위를 8개 공기업 발행채권으로 확대한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51길 10 비1층 107-182호
  • 대표전화 : 02-522-5117
  • 팩스 : (82)0504-034-058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리
  • 법인명 : (주)국제금융리서치
  • 제호 : 글로벌금융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4358
  • 등록일 : 2017-02-07
  • 발행일 : 2017-01-11
  • 발행인 : 황동현
  • 편집인 : 황동현
  • 글로벌금융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글로벌금융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conomics@gfr.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