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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양자차입협약' 갱신···1조 달러 대출 역량 확보
IMF, '양자차입협약' 갱신···1조 달러 대출 역량 확보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0.04.01 0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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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이사회 (사진=IMF제공)

국제통화기금(IMF)가 1조 달러(약 1224조 원)의 대출 역량을 유지하기 위해 새 양자차입 협약에 들어갔다

31일(현지시간) IMF는 전날 워싱턴에서 개최된 이사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세계 자금조달 수요 확충과 1조 달러(약 1224조 원) 상당의 대출 역량을 유지하기 위해 내년부터 3년간 시행될 새로운 양자 차입 협약(Bilateral Borrowing Agreements)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새 협약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총재는 이날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화상회의에서 "전날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로부터 우리의 위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개혁에 관해 강력한 권한을 얻었다"고 밝혔다.

양자 차입은 IMF가 회원국과 양자 간 차입 또는 채권매입 계약을 맺는 형태로 회원국이 IMF에 자금을 빌려주는 재원 확충 방식이다. IMF에 지원된 자금은 외환보유액으로 간주된다.

새 협약은 지난 2016년 제정된 협약과 대체로 같고, 부유한 IMF 회원국들의 자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회원국에 대출재원으로 쓰여진다. 기존 협약은 올해 말 끝나지만, 새 협약에 따라 2023년 말까지 3년간 효력이 연장되며 2024년 말까지 1년 연장이 가능하다

AFP통신에 따르면 현재 시행 중인 양자 차입 협약은 40개국에 1500억 달러를 제공한다.

양자 차입은 IMF의 주요 대출 활동인 쿼터(출자할당액) 6500억 달러 대출, IMF와 회원국 다수가 체결하는 다자간 위기대출기금인 신차입협정(NAB, New Arrangements to Borrow)에 이은 세번째 안전망이다. 

현재 NAB는 약 2500억 달러를 이용할 수 있지만 IMF 회원국들은 작년에 이 금액을 5000억 달러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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