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운용, 2개 모펀드 예상회수액 결국 3분1토막···내달부터 지급
라임운용, 2개 모펀드 예상회수액 결국 3분1토막···내달부터 지급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0.04.13 2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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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순 이전 지급 목표, 올해 3차례 이상 분배
라임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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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이 환매를 중단한 2개의 펀드에서 예상 회수금액이 당초 장부가액의 3분의 1 수준인 5400억원에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라임자산운용은 자사의 모(母)펀드인 '플루토 FI D-1호'(이하 플루토), '테티스 2호'(이하 테티스)의 총수익스와프(TRS) 대출금을 상환하고 남는 예상 회수금은 플루토 펀드 4,075억원, 테티스 펀드 1,332억원으로 총 5,407억원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회수 예상금액은 환매 중단 시점인 작년 10월 말 기준 두 펀드의 장부가액이 플루토 1조2337억원, 테티스 2931억원으로 총 1조5268억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3분의 1 수준에 머무른 것이다.

지난해말 기준으로는 플루토와 테티스의 설정액이 각각 9391억원, 2963억원으로 회수율은 43.39%, 테티스 2호는 44.95%로, 2개 펀드 설정액 대비 회수율은 43.76%가 된다.

플루토는 주로 국내 사모사채에 투자한 펀드고, 테티스는 주로 상장사 메자닌(전환사채·환매조건부사채 등)에 투자한 펀드다.

라임은 앞서 지난 2월 플루토와 테티스의 상환 가능 금액이 각각 4,606억원, 1,65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밝힌 회수 금액보다 규모가 줄어든 셈이다.

라임측은 첫번째 분배는 현재 플루토 FI D-1호 및 테티스 2호에 미지급 부채로 인식되고 있는 미처리 환매분에 대한 좌수 환입 이슈가 해결되는 것을 전제로, 5월 중순 이전에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올해 3차례 이상의 분배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라임운용은 "이번 현금화 계획 발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함을 알고 있으며, 뼈 저린 책임감을 안고 자산의 회수율을 높여 나가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는 전액 손실이 예상되는 해외무역금융펀드인 플루토 TF-1호와 크레딧 인슈어드 1호, 크레딧 인슈어드 TF 1호 펀드 등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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