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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인도네시아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부정적’ 하향
S&P, 인도네시아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부정적’ 하향
  • 김혜빈 기자
  • 승인 2020.04.18 0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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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아 평가절하, 재정지출로 수 년간 정부 높은 부채 부담 예상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인도네시아의 국가 신용등급전망을 낮췄다

17일 S&P는 인도네시아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장기 신용등급은 지난해 5월 BBB-에서 BBB로 한단계 올라섰었다. 

S&P는 “루피아의 평가절하로 인도네시아의 대외 입지가 약해졌고 강력한 재정지출로 앞으로 수 년간 정부의 부채 부담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추후 2년간 경기 침체가 심해지거나 장기화, 혹은 재정상태와 대외 입지가 예상보다 악화되면 국가 신용 등급을 낮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개선된다면 다시 안정적으로 전망을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루피아의 가치는 지난 1998년 외환위기이후 가장 낮은 수치까지 떨어져 거래되고 있다.

달러 대비 루피아 가치는 지난달 16,300 대 까지 치솟았다가 다시 하락해 현재는 15,300원대 까지 내려왔다

3월 말 인도네시아 외환보유액은 1210억 달러(약 148조 원)로, 2월 1304억 달러에 비해 7.2% 줄었다.

시장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신흥국 통화가 매도 압력을 받으면서 외환당국이 루피아 매수 개입에 나서 외환 보유고가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도 증가추세에 있다. 

앞서 지난 1일 무디스는 인도네시아,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태평양권 12개국 은행업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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