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금융민원 DLF·라임펀드·전산장애로 은행·금융투자 증가
작년 금융민원 DLF·라임펀드·전산장애로 은행·금융투자 증가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0.04.20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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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62.3%로 가장 커, 비은행 20%, 은행 12.3%, 금융투자 5.4% 등 순
금융감독원 [사진=글로벌금융신문DB]
금융감독원 [사진=글로벌금융신문]

 

작년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금융민원중 파생결합펀드(DLF), 라임펀드 사태 등이 발생하면서 은행 민원이 증가했고, 금융투자업권도 주식 매매 시스템 전산 장애가 발생하면서 민원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전체 금융민원은 4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금융감독원이 20일 발표한 '2019년 금융민원·금융상담 동향'에 따르면 은행과 금융투자 민원이 전년 대비 각각 7.4%, 15.2%씩 증가했다.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은행 민원은 1만148건으로 전년 대비 701건(7.4%) 늘었다.

DLF 불완전판매 313건, 라임펀드 환매중단 168건,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산정 불만 202건 등 관련 민원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금융회사별로 보면, 은행 권역에서는 KB국민은행의 총 민원건수가 1,633건으로 가장 많았다. 우리은행이 1,362건으로 그 뒤를 이었고, 농협은행 1,182건, 신한은행 1,106건 민원도 많았다. 다만 고객 10만명당으로 민원건수를 환산하면 씨티은행이 11.1건으로 가장 많았다.

금융투자 민원은 4,408건으로 전년 대비 582건(15.2%)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증권회사 민원이 2,749건으로 전년과 비교해 500건(22.2%) 증가했다. 주식매매 전산시스템 장애 발생으로 민원 320건이 발생했다.

민원유형별로는 내부통제·전산장애(25.6%), 주식매매(21.2%), 수익증권(4.2%), 파생상품매매(2.3%) 등의 順이었다.

(출처=금융감독원)

업종별로 증권회사 비중이 62.3%(2,749건)로 가장 높고, 투자자문회사(24.4%, 1,076건), 부동산신탁회사 (10.1%, 444건) 등의 順이었다.

한편, 증권회사별로는 10만좌당 환산민원건수 기준으로 유진투자,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등이 전년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삼성증권, 한국투자,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순으로 환산민원건수가 감소했다. 지난해 환산민원건수가 가장 적은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은행·보험 민원은 각각 11%, 0.3% 감소했다.

보험 민원은 5만1184건으로 전년보다 139건(0.3%) 줄었다. 생명보험 민원은 2만338건으로 전년 대비 1169건(5.4%) 감소했다. 종신보험 불완전판매 등 보험모집 관련 민원이 전년보다 1094건(13.3%) 증가했다.

손해보험 민원은 3만846건으로 전년보다 1030건(3.5%) 늘었다. 보험금 산정·지금 1,771건, 보험모집 257건, 고지·통지의무 위반 123건 등 민원이 증가한 이유로 풀이된다. 반면 면부책 결정과 계약 성립·해지 유형은 각각 344건, 42건 감소했다.

생보·손보사 중에선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각각 3,389건, 5,922건으로 가장 많은 민원건수를 기록했다. 

비은행권 민원은 1만6469건으로 전년보다 2032건(11%) 줄었다. 신용카드 회사 비중이 36.9%(6085건)로 가장 높았고, 이 외에는 P2P를 포함한 대부업자(17.3%, 2841건), 신용정보회사가 (14.7%, 2424건)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업에 속하는 P2P(개인간 거래) 투자피해 민원은 1,867건으로 급증했던 지난 2018년에 비해 지난해에는 173건으로 크게 감소했다.

신용카드사 중에선 신한카드가 1,048건, 저축은행 중에선 OK저축은행이 173건, 증권회사 중에선 KB증권이 245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접수된 금융민원은 모두 8만2209건으로 전년 대비 888건(1.1%) 줄었다. 권역별 비중은 보험이 62.3%로 가장 많았고 비은행 20%,  은행 12.3%, 금융투자 5.4% 등 순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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