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1분기 당기순익 1,071억원···코로나19로 고전
미래에셋대우, 1분기 당기순익 1,071억원···코로나19로 고전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0.04.28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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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부문 442억원의 세전순익, 전체 회사수익의 29.3% 차지
IB수수료 수익은 전분기 대비 -15.6%를 기록
미래에셋대우 센터원 (사진=글로벌금융신문)

 

미래에셋대우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시장 상황 속에서도 시장의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1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 전망치(Fn가이드 기준)는 영업이익 781억원, 당기순이익 543억원으로 이번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대비 각각 약 77%, 97% 초과하는 실적을 보이며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28일 미래에셋대우는 연결 재무재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1,387억 원, 세전순이익 1,507억 원, 당기순이익 1,07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4% 감소한 수치로 코로나19 펜데믹 현상으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원 다각화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밸런스있는 사업구조를 통해 수익의 하방경직성을 보였다"며 "전 사업부문에 있어 밸런스 있는 사업구조를 갖춰놓음으로써 이번 코로나 상황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할 수 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1분기에는 ELS운용의 자체헤지 비중도 타사내비 낮을 뿐 더러 자기자본 대비 채무보증 규모 역시 국내 주요 증권사 대비 낮은 편에 속해 유동성 이슈를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안정적 리스크 관리 역량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연결기준 지배주주 자기자본은 1분기 1821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분기보다 소폭 증가한 9조 1500만원을 기록했다. 
 
비즈니스별 수익 비중으로 정리해 보면 Brokerage수수료 40.7%, IB수수료 22.2%, PI를 포함한 Trading이 15.7%,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14.3%, 이자손익 7.0% 순으로 나타나면서 수익구조의 안정화 현상이 더욱 강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수익 비중은 전년도에 비해 시장거래대금이 기록적인 증가를 보이며 Brokerage관련수익이 증가했고, IB수수료 비중은 8분기 연속 20%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해외부문은 전체 세전 연결수익 기준 29.3%를 차지하며 확고한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부문별 순영업수익을 살펴보면, Brokerage수수료 수익은 1,43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0.7%를 나타냈다. 해외 주식을 포함한 해외물 분기 수수료 수입이 업계 최초로 306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137.2%(+177억원) 늘어났고, 해외물 수수료 수입 비중은 21.4%까지 확대됐다.

아울러, 해외 주식 잔고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며 이번 분기에도 7000억원 늘어난 8조 3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향후 해외물 수수료 수입 비중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B수수료 수익은 전분기 대비 -15.6%를 기록했다. 전체 IB관련 수익(1,036억원)은 2018년 2분기부터 8분기 연속으로 1000억원 이상을 유지했다.
 
PI를 포함한 Trading손익은 552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59.6% 감소했다. 글로벌 주요 지수들의 하락으로 파생결합상품의 발행/상환이 위축되고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었으나, 투자목적자산 등에서 발생한 실질 분배금과 배당 수익에 힘 입어 전체 Trading 손익의 수익 변동성을 완화했다. 
 
해외법인은 442억원의 세전순이익을 거둬 전분기 대비 -6.2%, 전년동기대비 3.3%로 꾸준한 실적을 달성했다. 해외 법인은 지난 해 증권사 최초로 연간 1000억원대 순익 시대를 연데이어, 이번 1분기에는 전체 연결 세전 순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9.3%로 확대됐다.

미래에셋대우의 한 관계자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안정적인 수익구조, 자기자본을 활용한 투자성수익 증가와 해외부문 수익비중의 지속적 확대는 미래에셋대우 실적의 주요한 요인"이라고 밝혔다. 
 
또, "수익이 발생한 우량 투자자산을 추가로 매각하거나 기존의 평가이익 이외에도 여타 투자수익이 꾸준히 손익에 반영될 수 있도록 차별화는 물론 안정적인 수익구조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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