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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호치민지점도 자본금 7000만달러→1억달러로 늘려
국민은행 호치민지점도 자본금 7000만달러→1억달러로 늘려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0.05.27 0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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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초 하노이지점 이어 자본금 확충
KB국민은행 호치민 지점이 3000만달러를 증자해 자본금을 1억달러로 늘렸다.(사진=KB국민은행 제공)

이달초 하노이지점의 자본금을 증액한 KB국민은행이 호치민지점의 자본금도 늘려 현지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지난 25일 베트남 중앙은행 호치민지점은 KB국민은행 호치민지점이 신청한 3000만달러 증자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호치민 지점의 자본금은 7000만 달러에서 1억 달러로 늘어나게 됐다

앞서 이달초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은 자본금 규모를 3500만달러에서 1억달러로 증액했다. 

이로써 KB국민은행은 한달만에 두 지점의 자본금을 각각 1억달러로 늘려 베트남내 영업확장에 적극 나설 수 있게 됐다.

지난 2011년 호치민지점을 개설해 베트남에서 첫 영업에 나선 KB국민은행은 지난해 2월 하노이지점을 개설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자본금 확충으로 베트남 국민들에게 지속적인 금융솔루션 제공을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베트남에서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100% 국내법인 지분으로 설립됐다. 또한 KEB하나은행은 8억6000만달러를 투자해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의 지분 15%을 확보했다.

한편, 그동안 해외 사업에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던 KB금융은 최근 신(新)남방 국가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 최대 예금수취가능 소액대출금융기관인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사 지분 70%를 6억달러에 인수했다. 캄보디아 내 180여개의 영업망을 갖추고 있으며, 시장점유율이 40%대에 이른다.

지난달 9일에는 미얀마에서 은행업 예비 인가 취득했다. 올해 말 본인가를 받고 내년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의 유상증자 참여도 검토 중이다. 실제 부코핀은행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 주주에 오르면, 단숨에 동남아 거점 3곳을 확보하게 된다.

계열사인 KB국민카드는 지난달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로 태국 소비자 금융 시장에 진출했다. 신용대출, 자동차대출 등 소비자 금융 사업을 영위하는 태국 여신전문금융회사 '제이 핀테크(J Fintech)'지분을 248억원에 인수하는 신주인수계약(SSA, Share Subscription Agreement)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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