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개별 회사채 매입 시작
美연준, 개별 회사채 매입 시작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0.06.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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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개별 회사채 매입에 들어가며 시장 안정화 의지를 재 확인했다.

연준의 추가적인 움직임에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연준은 성명을 통해 16일부터 '세컨더리 마켓 기업 신용 기구'(SMCCF)를 통해 개별 회사채 매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5년 이내 만기의 회사채를 유통시장에서 사들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발행시장에서 직접 회사채를 매입하는 '프라이머리 마켓 기업 신용 기구'(PMCCF)도 조만간 가동할 예정이다.

연준은 이미 발행시장에서 회사채를 매입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날은 유통시장까지 진출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CNBC방송은 이날 연준의 조치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신용 시장을 계속해서 떠 받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연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응해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전격 인하하고 무제한 '양적완화'(QE)에 들어간 상태다.

아울러, 연준은 이날부터 기업대출 창구인 '메인스트리트 대출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대출기관의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메인스트리트 대출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연준이 내놓은 11개 대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근로자 1만5천명' '매출액 50억달러' 이내의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연준의 추가적인 움직임에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57.62포인트(0.62%) 상승한 25,763.1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급락세로 출발했다가 오후 들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장중 다우는 3% 가까이, S&P 2.5%, 나스닥 1.9%까지 내렸다. 하지만 연준이 개별 회사채를 매입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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