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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그룹, 2세 경영시대 막올라···김남호 신임 회장 취임
DB그룹, 2세 경영시대 막올라···김남호 신임 회장 취임
  • 김혜빈 기자
  • 승인 2020.07.01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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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호 DB그룹 신임회장 (사진=DB그룹 제공)

 

DB그룹이 2세 경영시대를 맞이했다.

1일 DB그룹에 따르면 창업주인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남호 DB손해보험 부사장(46)이 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DB그룹은 김준기 회장이 지난 2017년 사임함에 따라 이근영 회장의 전문경영인 쳬제에서 본격적인 2세 경영에 돌입한 셈이다.

김 신임회장은 DB그룹의 DB손해보험(9.01%)과 DB Inc.(16.83%)의 최대주주이다. DB손해보험은 DB생명, DB금융투자, DB캐피탈 등을, DB Inc는 DB하이텍, DB메탈 등을 지배하고 있다.

김남호 신임회장은 내년 초 정기주총에서 그룹 제조서비스 부문의 실질적 지주회사인 DB Inc.의 이사회 의장도 겸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해쳐 나가기 위해 상품 기획, 생산, 판매, 고객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디지털 컨버전스 구축에 박차를 가해달라"며 "각 사업분야에서 온택트 사업영역과 사업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하자"고 밝혔다.

이어 "DB라는 기업공동체 일원으로 자긍심과 자신감을 갖고,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DB를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갖자"고 강조했다.

김 신임회장은 경기고 졸업, 미국 웨스트민스터대학교 경영학을 전공했다. 2009년 그룹 입사 후 동부제철, 동부팜한농, 동부금융연구소 상무 및 DB손해보험 부사장을 역임하며 그룹 주요 계열사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 그룹 경영의 준비과정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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