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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기업공개(IPO) 착수···NH투자증권 주관사 선정
SK바이오사이언스, 기업공개(IPO) 착수···NH투자증권 주관사 선정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0.07.26 2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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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상장추진, 한국투자증권 공동주관사
- 게이츠재단 R&D지원...빌게이츠 회장 "한국이 백신개발 선두"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이 세포배양 백신 생산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이 세포배양 백신 생산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게이츠 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업공개를 위한 첫걸음을 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기 위해 NH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중 주식시장 상장을 통해 투자재원을 확보하고 사업확장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K바이오사이언스는 SK그룹의 백신 전문 개발 기업이다. 지난 2018년 7월 화학과 의약품 사업이 주력인 SK케미칼에서 분사한 자회사로 SK케미칼이 지분 98.04%를 가지고 있다.

26일 청와대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냈다

지난 20일 게이츠 회장은 서한을 통해 "한국이 민간분야 백신 개발의 선두에 있다"며 "게이츠 재단이 연구개발(R&D)을 지원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 내년 6월부터 연간 2억개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네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를 개발했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를 만들었다.

이외에도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등의 자체 개발 백신을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과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등 신규 백신도 개발 중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한 의약품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과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서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더욱 주목받기 시작했다.

영국, 미국, 일본 등에 이어 6번째로 글로벌 제약사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AZD1222' 위탁생산 계약 체결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는 대규모 사람을 대상으로 백신 안정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가장 빠른 개발 속도로 평가받고 있다. 임상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북 안동 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적정한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IPO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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