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주요 기업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는 모습을 나타내자 소폭 상승했다. 통신, 기술, 헬스케어 주 등이 증시를 지지했다.
유로 STOXX 50지수는 +12.26(+0.38%) 상승한 3,252.65 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5.24(+0.09%) 오른 6,032.18에 마감했다
영국에서는 봉쇄조치 완화 이후 북아일랜드, 스코틀랜드 등 다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지역이 속출하고 있다.
영국과 일본이 새로운 양자 자유무역협정(FTA)을 위한 실질적 합의를 했다. 내년 1월 발효를 목표로 한다
히크마제약(Hikma Pharmaceuticals)가 램데시비스 생산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10.9% 급등했다
일본이 백신 1억 2000만정을 구매하기로 한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주가도 상승했다.
그러나 광산, 에너지 주등은 이날 약세을 보였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글렌코어 -3.21%, BBA Aviation -1.19%, BP -2.71%, HSBC -0.19%, 로이드뱅킹그룹 -1.33% 등은 하락했고 아스트라 제네카 +0.76%, 버버리 +0.34% 등은 상승했다
독일 DAX 지수는 +83.2(+0.66%) 오른 12,674.88, 프랑스 CAC40 지수는 +4.39(+0.09%) 상승한 4,889.52,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41.28(+0.21%) 오른 19,516.43에 마감했다
독일 경제가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타격을 입은 이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산업생산은 전달에 대비해 계절조정 기준으로 8.9% 증가했다
텐센트 최대 투자자인 암스테르담 증시 상장 프로수스(Prosus)의 주가는 이날 4.0% 하락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피아트 -0.14%, BNP 파리바 -0.99%, 노바티스 -0.67%, 폭스바겐 -0.85%, 산탄데르은행 -1.62%, 도이치은행 -0.28%, UBS -0.63% 알리안츠 -0.10% 등은 하락했고 지멘스 +1.81%는 상승했다. LVMH 는 보합수준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