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中 앤트그룹 300억달러 IPO 공동 대표주관사 참여
골드만삭스, 中 앤트그룹 300억달러 IPO 공동 대표주관사 참여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0.09.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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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마윈 알리바바 그룹 창업자가 설립한 알리바바의 금융 자회사인 앤트그룹(옛 앤트파이낸셜)의 기업공개에 공동 대표주관사로 참여키로 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골드만삭스가 최대 300억달러에 달할 앤트그룹의 기업공개(IPO)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상장은 빠르면 오는 10월경이 될 전망이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알리바바의 129억 달러 규모 홍콩 2차 IPO에서도 공동 주관사 은행 역할을 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같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앤트그룹은 년내 상장을 통해 기업가치가 2000억달러 이상으로 평가받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기업가치를 토대로 10~20% 지분을 상장하게 되면 이는 사상최대 규모의 IPO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다. 

작년 12월 294억달러를 기록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사우디아람코의 IPO가 지금까지는 세계 최대 IPO다. 

사우디아람코 이전에는 알리바바가 2014년 기록한 250억 달러 IPO가 최대 규모였다.

앤트그룹 상장은 뉴욕상장이 유력했지만 미국과 중국간 긴장 고조 속에 상하이와 홍콩으로 방향을 틀었다.

미중은 지난 1월 1단계 무역합의를 통해 무역전쟁을 잠정 봉합했지만 이후 홍콩 보안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과 확산에 대한 책임론, 신장 위구르 지역 무슬림 인권 탄압 논란, 양국간 고위급 입국금지 조처 등 갈등이 고조되면서 불똥이 중 기업들의 상장폐지로까지 이어졌다.

아울러 이번 앤트그룹의 상장이 성사되면 작년에 출범한 상하이 스타(STAR)마켓과 홍콩 증시에 동시 상장하는 첫번째 기업이 될 전망이다.

앤트그룹의 홍콩 증시 상장에 주관사로 참여하는 은행들은 골드만삭스 외에 중국 국제자본공사(China International Capital Corp), 씨티그룹, JP모건, 모건스탠리, 크레디트스위스 등이 있다.

중국 상하이 스타마켓 상장은 CICC와 중국증권(China Securities)가 주관할 예정이다.

앤트 그룹은 전 세계에서 9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한 모바일 결제 시스템 ‘알리페이’를 운영하는 회사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유니콘’(큰 성공을 거둔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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