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상장거래 첫날 '따상' 직행···시총 코스닥 5위 등극
카카오게임즈, 상장거래 첫날 '따상' 직행···시총 코스닥 5위 등극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0.09.10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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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자회사 중 기업공개(IPO) 첫 주자로 나서 청약광풍을 몰고온 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 상장 첫날 대박을 터트렸다

카카오게임즈는 10일 코스닥 개장 즉시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 인 62,400원에 거래를 출발했다.

공모가는 2만4000원으로, 시초가는 4만 8000원, 거래상한가 30%를 더해 6만2400원까지 치솟았다. 

11시 002분 현재 누적 체결량은 약 48만주다

이날 투자자들은 상장 첫날에만 공모가 대비 16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번 따상으로 카카오게임즈는 단숨에 시가총액이 4조5680억원을 기록, 코스닥 시장 5위로 등극했다.

이날 코스피는 29.02p(1.22%) 상승한 2,404.83에 개장했다. 코스닥도 11.65p(1.34%) 오른 881.12개장에 거래를 출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26일과 27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 IPO 사상 최고 경쟁률인 1479대1을 기록한데 이어 이틀간의 일반 투자자 청약에 58조원에 이르는 증거금이 몰린 바 있다. 역대 최대 기록이다.

카카오게임즈에 앞서 역대급 `대어`로 평가받았던 SK바이오팜은 지난 7월 상장 첫날 공모가(4만9000원)의 두 배인 9만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곧바로 상한가로 직행했다. 한때 26만 9500원 최고가를 찍은후 현재 주가는 공모가의 4배에 못미치는 18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만 이후 장기적인 흐름에서 카카오게임즈가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앞으로의 사업에서 성과를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다.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라인업이다. 무엇보다 본업인 게임 사업에서 성공을 거두어야 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PC MMORPG ‘엘리온’을 시작으로 하드코어, 캐주얼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게임들을 대거 출시해 상장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10여종 이상 쏟아낸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먼저 선보이게 될 간판 게임은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대작 PC MMORPG ‘엘리온’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엘리온과 관련해 국내와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에서의 퍼블리싱 판권까지 확보했다. 북미와 유럽에서 성공을 거둔 검은사막 퍼블리싱 노하우를 엘리온에서도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또,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IPO 간담회에서 상장 이후 개발사에 대한 인수합병(M&A)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가 다년간 쌓아온 서비스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PC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공개할 대작 PC MMORPG ‘엘리온’을 시작으로 이용자들에게 진정한 재미를 제공하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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