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바이트댄스, 싱가포르 거점화···中 테크기업들 속속 동남아로
'틱톡' 바이트댄스, 싱가포르 거점화···中 테크기업들 속속 동남아로
  • 김혜빈 기자
  • 승인 2020.09.12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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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Tik Tok)의 모회사 바이트댄스

 

미국과 유럽, 인도 등에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국 동영상 공유 앱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北京字節跳動科技)가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동남아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들로부터 적대적 대우를 받고 있는 중국 대형 테크 기업들에게 핵심 거점이 되고 있다. 알리바바와 텐센트(텅쉰,騰訊) 등은 이미 동남아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바이트댄스가 동남아로 눈을 돌려 싱가포르를 아시아 거점으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싱가포르에서 향후 3년 간 수십억달러를 투자하고 수백명의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다.

이미 싱가포르에서 기술, 판매, 마케팅 인력 400명을 고용하고 있는 바이트댄스는 현재 싱가포르에서 결제부터 전자상거래, 데이터 보안 등 여러 분야에서 200명 이상을 뽑는다는 구인 공고를 냈다

싱가포르 당국에 디지털 은행 허가도 신청한 상태로, 데이터 센터도 구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9월15일까지 틱톡의 미국사업 부문을 매각하라는 명령을 받은 바이트댄스는 전 세계적인 사업확대 일환으로 싱가포르에 대규모 투자해 아시아로 전개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할 생각이다.

싱가포르는 금융 및 법률 시스템이 발전돼 있어 서방과 중국 기업 모두에 아시아 거점으로 이상적인 곳이다.

미국에 이어 인도와 영국에서도 철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린 바이트댄스는 그 대체시장으로서 아시아 지역에 침투를 노리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에는 스마트폰 사용인구가 6억5000만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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